조회 수 1520 추천 수 0 댓글 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사건은 저의 경험담이며..픽션이 아님을 알려드림니다..(-_-;;뭐냐 토요미스테리 따라하냐..;)



그럼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사는곳은 재개발된 아파트 인데요



그러니까..지금살고 있는곳은 전에 살던곳



이사온지..다음달되면 1년되는군요^^..(주제와는 상관없는애기..;)



전에 살던곳은 거의 무너질듯한 주택지 였습니다....;



지은지 꽤 오래된..;



당시 저희집은 1층이었구요



당시..고3이었던전



정말 공부안하는놈이었지만



시험기간만 되면 벼락치기..-_-로  반에서 중간정도 수준을 유지하는정도 였습니다



그래도 대학은 가야하기때문에..(예체능계열이라..내신이 중요했거든요)



첫째날 시험을 죽쓰고...-_-; 우후~





둘째날

..



시험과목이 아마 수학과 과학이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수학은 정말 최악으로 못했고,,과학..특히 공식외우는건..정말 자신없었죠..

그래서 그날은 새벽까지 공부를..아니 벼락치기를 했습니다..;



체력게이지가 바닥이 되었고..눈은 이미 저세상으로 가기직전까지 공부를 했지만

머리속에 들어가는건 없고....거의 포기하는 심정으로



잠깐 누워야 겠다 하고..

시계를 보고(새벽3시 정각..;)잠깐 누웠죠



몇분쯤 지났을까요..

제몸에서 열이 나는걸 느꼈어요..여름이라 더운것도 있었지만

정말 온몸에서 열이 비오듯..;그리고 몇분뒤 머리에서 종소리가 나는거 같았어요

갑자기 어지러워지더라구요..(세상이 빙빙 도는거 같은기분)

안되겠다 싶어서 눈을 떴는데..이런젠장..



가위눌림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분명 제방인데..몸은 안움직이고..천장만 보이더군요



그래서 언제나 처럼..손가락움직이기를 시도 했죠..



평소엔 잘됬는데 그날따라..정말 안되더군요



결국 포기하고 있는데..순간 제눈에 들어오는



검은물체



젠장..ㅠ_ㅠ 이건또 뭐야..;;



하고 전 뚜러지게 그 물체를 봤죠..(대략 당시엔 겁대가리를 상실했으므로)



여자현상이었어요..얼굴은 안보이지만 머리가 길었던걸로 기억되고..(생머리;;)



몸이랑 하반신까지만 그 밑은 뿌연연기처럼 되있더군요..



뭐라고 저한테 말하는거 같았는데..들리지는 않았구요..



그 순간..갑자기 이러다 나 죽는거 아냐..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있는 힘껏..몸을 움직였죠..



끙.,끄응...





3초.



..4초



.5초쯤 지났을까..



가위가 풀리더군요..온몸은 땀으로 ...식은땀까지 흐르더군요



...시계를 보니 3시10분............;;



제가 겪은 이 일들이 불과 10분 사이에 일어났던 겁니다...



그 10분...이 왜 10시간 처럼 느껴지던지..





다음달 시험어떻게 됬냐구요..



하하..당연히 죽을써서..강아지에게...-_ㅠ





이걸로 끝난게 아니라..



가위눌림 현상은 계속됩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군요..2부는 내일 이시간에^^?

호응 없으면 오늘로 끝내구요..힛...픽션이 아니라..실제로

제가 겪은 일이에요..


  • ?
    [怜]KYOIㆀ 2004.07.28 00:50
    저는-_- 잠자는데 갑자기 숨이 턱! 막혓어요;; 그래서 막 숨을 못쉬길래 막 어떡하지하면서 막 발버둥치다
    눈을 팍 떳는데-_-; 눈을 뜬 공중에서-_- 단발머리 하얀 소녀가 위에서 저랑 눈을 마주치며 보고있었음;;;
    거의 기절 초풍상태-_-;;; 그래서 막 숨이막혀서 소리도 못지르고 몇초동안 막계속몸부림을 첫는데 결국에는 풀리더군요 일어나니깐 진짜로 하늘이 노래보엿음(이때 하늘이노랗다는게 먼지처음알앗음-_-)
    일어나고 침대를 보니깐 완전 바다...땀이 비오듯 흘러서-_-베게를 쓸수없을정도로-_-(그이후로 그소녀를 3번인가 4번을 더봣음-_-;;;) 진짜 가위 눌르면 무서워요 ㅠㅠ(저는 소녀를 본건 한 4번보고 가위는 거의 10번이상눌렷는데-_- 이사가니깐 사라지더군요;) 정말 신기한 가위눌림-_-;
  • ?
    ㅇ_ㅇ/ 2004.07.28 00:57
    우..무서워요;
    가위 한번 눌려보고는 싶었는데 역시 귀신은..;
  • ?
    뇌를분실했음 2004.07.28 01:14
    저는 아무것도 안보이고 사람 숨막혀서 켁켁 거리는 소리하고 제 심장 뛰는 소리만 계속 들리더군요.
    소리가 처음에는 작게 들렸는데 갈수록 점점 커지더라구요.
    복도에서 선생님이 교실로 오실때 점점 커지면서 울리는 발자국 소리 처럼요.
    정말 무서웠어요.
  • ?
    kbd.. 2004.07.28 01:24
    오 정말 오싹한 이야기.. 재밌어요 2부 기대 합니다!
  • ?
    지로君 2004.07.28 01:30
    무서워서 못읽겠네요-_-;
    (<-리플은 왜쓰는거야!!)
  • ?
    허브 2004.07.28 01:53
    무서워서 못 읽겠어요;;;; [지로언니, 나도 있어;;]
    저도 가위 엄청 잘 눌리는 편인데, 이제 저는 너무 익숙해져 버려서 무서운 게 아니라 그냥 가위 풀기가 힘이 들어요. 이제는 가위 눌려도 귀신도 잘 안나오고, 이상한 소리도 안 들리고 좋긴 좋은데... 한때 상큼한[;;;] 여학생이었을땐 정-말 무서워서 한 숨 못자고 그랬어요. 학교에서 쭈그리고 자다가도 가위 눌리기도 하고. [ 학교에서 자다가 눌리면 정말 숨도 못 쉬고 그래요. 벗어날 방법이 없음;;]
    역시 빨리 빠져나올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하는 게 덜 무서울 수 있는 요령이겠죠;;
    자자, 새끼손가락부터 까딱까딱해서 손쉽게 가위 풀어 봅시다. 불끄고 혼자 있었는데. 오늘 밤은 다 잤네요;
  • ?
    환상 2004.07.28 08:07
    가위눌림... 저도 딱 한번 경험한적이 있었드랬죠 -_-;
    어찌나 무섭던지 ....
  • ?
    쿠르 2004.07.28 08:26
    ㅇ_ㅇ 가위 눌려본적은 없지만 무서워요;ㅁ;
  • ?
    이찌방쯔요♡ 2004.07.28 10:08
    가위 눌려 본 선생님이 얘기해주는데 정말 걸리고 싶지 않아요 ;
  • ?
    소심왕B욘스 2004.07.28 10:26
    2부 얘기해주세요~ 'ㅂ')/
    본인은 귀신과 저언혀 동떨어진 생활을 하기에.. 뭐 체험해보고 싶은건
    아니지만.. 재밌단말이죠 ;ㅂ; 이런소재의 얘기들은 들을수록 재밌고
    특히 여름에는 정말 사늘하게 해줘서 최고예요! >_<

    에.. 저도 경험담이랄까..[과연 속할까 가위눌림에;]
    고3때 너무 피곤한 몸을 주체못하고 그대로 쓰러져서 잠든적이 있는데요.
    진짜 잠드는구나.. 라고 느낀지 한 1분도 안되서 잠이 깼는데
    눈은 그대로 감고있고.. 뭔가 몸이 무겁데요. '아, 이게 말로만 듣던 가위구나.'
    라는 신기함에, 왜 다들 가위하면.. 여자형상을 본다던지.. 공중에 몸이 붕떠..[이건 유체이탈이고!]
    아무튼 그렇잖아요? 왠지 눈뜨면 귀신이 저랑 똑같이 누워서 절 처다볼것 같은 두근거림에
    눈을 뜰라고 온힘을 기울였지만 안떠지데요; 말도 안나오고 몸도 안움직이고...
    그러다가 드디어 '..아..' 소리가 나오길래 기회다 싶어 결정적인 한마디 말했더니 눈이 딱 떠지고
    가위눌림에서 해방 되더라구요 ㅇㅅㅇ;; 뭐였냐면..

    "이런 dog eighteen, 눈 put down 안해?!" [욕설은 안좋지요;; 자체 필터처리;]

    -_ -;;; 다음날 학교가서 반 애들한테 막 얘기했더니 다 절 피했어요 ㅠ_ㅠ

  • ?
    지음아이 2004.07.28 11:43
    저도 딱 1번 겪어봤는데 정말 간담이 서늘하더군요..무서움-_-
  • ?
    Lunacy 2004.07.28 13:10
    지로언니랑 같은 종족.. <- 뭐냐!
  • ?
    세레나트 2004.07.28 14:08
    전 가위눌린적도 없고 그 비슷한 초현실적인(?) 경험이 없네요~_~
    친구 말로는 제 기가 세다던데;;
    무서우셨겠어요!
  • ?
    후미 2004.07.28 15:39
    가위 자주 눌리시면 베개에 칼 넣고(…)자면 좋다던데요..
    매일 가위 눌린다고 주장하는 제 친구가 하는 방법이랍니다..
  • ?
    Starlet 2004.07.28 21:38
    제 친구는 학교에서 가위눌려서_ 정말 울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_ 대략 수업시간에 눌린탓에-_ -;;;;
  • ?
    럭키코미♥ 2004.07.28 22:57
    저도 가위눌려서 운 적이...
    움직일수도 없고... 겨우 움직여서 조금열린 문 사이로 보니까 오빠가 나오더라구요...
    근데 오빠한테 물어보니까 밤중에 나온적 없다그러고...
    가위눌리면서 꿈에는 수영장에 있었는데 공포영화에 나올듯한 여자가 나를 정면으로 점점 다가오면서
    보고 있었다는 것... 아, 진짜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어요ㅠ!
  • ?
    띠아모 2004.08.08 17:13
    전 자주 눌리는데 한번 눌리고 나면 깨었다가 다시 자도 다시 눌리니까 일어나서 몸도 주무르고
    20분 정도 있다가 자는게 좋아요; 엎드려자는게 제일 속편하죠 그래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010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2454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4599
18639 싸이월드 말이에요... 17 Heatherette★ 2004.07.28 1538
18638 으아 ㅠㅠ 7 Saiyuki♡ 2004.07.28 1322
18637 한국그룹 THE NUTS 자켓 표절.. 46 판~★ 2004.07.28 1659
18636 지음아이, 약간씩 에러가 나지 않나요? 8 보아쨩 2004.07.28 1293
18635 오늘도 후덥지근한게 7 환상 2004.07.28 1420
18634 바다 2집 '띄우기'에 일본 히트메이커 총출동 / 유스케 산타 마리아 결혼! 28일, 결혼 보고 11 판~★ 2004.07.28 1658
18633 왁! 지음오라버니 수고했어'ㅅ'! 20 死花 2004.07.28 1594
18632 너무 웃겨서..:) 30 지로君 2004.07.28 1348
18631 파스텔이;; - _-;;; 4 arisugawa 2004.07.28 1675
» 가위 눌림 경험에 대해....;(실제경험당) 17 판~★ 2004.07.28 1520
18629 다음,야후뉴스에 달리는 꼬리글들 보면 정말 이나라가.. 12 りんご● 2004.07.28 1261
18628 지금까지 알아내고 올인하는 링고노래.. 28 AYUNITE! 2004.07.28 1346
18627 기분 너무 좋아요..ㅜ_ㅜ 6 pikei 2004.07.27 1476
18626 아...덜덜덜....소리바다마저... 17 딸기 2004.07.27 1337
18625 배고파요 ㅜㅜ 7 ASIAN비쥬얼 2004.07.27 1234
18624 에픽하이 이번 앨범...## 5 Janne 2004.07.27 1228
18623 솔로의 비애[悲哀]....... 18 푸르체리마 2004.07.27 1393
18622  정말 왜들그럴까-_-.. 으악! 8 검은숲 2004.07.27 1245
18621 크헉...슬프구나, 벨소리. 7 아이리에 2004.07.27 1176
18620 우리나라 가요 중에서 좋은 노래 추천해주세요 ^ ^ 19 영원한별의향기 2004.07.27 1680
Board Pagination Prev 1 ... 1733 1734 1735 1736 1737 1738 1739 1740 1741 1742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