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꿀꿀한 오늘.. 님들은 어떠신지?

얼마전에.. 제가 사귀던 남자애가...

싸웠는데.. 상처때문에.. 더이상 살수 없다 해서..

자살을 했습니다..

저는 이제는 익숙해서 더이상 ... 아프지 않는데요..

한쪽의 빈구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애가 죽으니까.. 이제 남자들이 달리 보이네요..

오늘 아침에 보충수업때문에 집에서 나왔는데요

남자들을 보니까... '그래.. 남자들 사실 강하긴 하지만.. 많이 약하지.. 내가 남자들 마음에

상처주어서..뭐가 돼겠어..휴.. 그래 다신 사귀지 말자... 남자랑...'

그러면서도.. 이상하게.. 제 마음은..

전 참 이상한가봐요.. 남자랑 안사귀고 있을때는 사귀고 싶어서 안달이고

사귀고 있을때는 얼른 솔로가 되고 싶어서 안달이고..

왜그럴까요?

그리고 저는 문과생인데요.. 수학이 좋아질려 하니까 또 싫어지네요..

휴.. 보충수업 수학도 빼먹고 지금 집에 앉아서 이 글 쓰고 있는데..

금요일도 빼먹을까 생각중이에요...

휴우.......... 전화는 안해서 다행인데...

이제 좀있으면 또 학원을 가야되서요..

요즘 느끼는건데.. 사람은.. 왜 나이를 1살 2살 먹어가면서 세속의 때에 묻어서

순수함을 잃는걸까요... 너무 슬프네요..

...

아아 지금 또 만화방에서 책 갔다 달라고 난리네요

저는 이만 써야겠어요 연체료가 2100원 =_=;;대단하죠? 사람 기다린다니까..

얼른 가야지 이글 확인하면 엄청 밀려있겠지..

바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