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유혹 보고 왔습니다;

by 달의바다 posted Jul 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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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까지 갔지만 매진이어서..결국 경주에서 보고만.

처음에 강동원나오는데 무슨 콘서트장 온줄 알았습니다.

"까악!!!!!"

........친구와 저 할말을 잃고.;

강동원얼굴지나갈때마다 한숨이;

초반엔 괜찮았는데 갑자기 강동원이 창문에서 뛰어내리더군요..

불안했는데..예감적중!!

뒤로갈수록 뒤죽박죽에 이상해지고 조한선의 진지한 연기에 모두 웃겨 넘어가고

이청아는 연기란게 너무 티가나고..

영화중간에 강동원이 그 큰눈에 눈물을 그렁그렁거리다 툭.하고 떨구는 장면이 있었는데..

여자들 모두 넘어가고;

강동원죽는씬에서 눈물흘리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통곡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제뒤 왼쪽에서 여자분둘이 부둥켜안고 울고 계시더군요;;

초상나도 그렇게는 안 울듯;

여튼 영화..예고편이 전부입니다.

정......말 볼거없다는.강동원밖엔.

강동원은 왜 이런 영화에 나왔는지..;;

정말이지..강동원밖에 남는게 없는 영화였다는;

강동원얼굴보러갈 생각이신분들은 눈이 즐거울겁니다.

하지만 그외에 무언갈 기대하신다면..ㅠㅠ

너무 혹평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제주위의 제친구들도 동일한반응입니다;

기대하지 마세요!

p.s-강동원씨보려면 그녀를믿지마네쇼 빌려보세요.
      그게나을지도..7000원이 아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