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중복을 위해:)

by 지로君 posted Jul 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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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했던 이홍렬쇼에서 였을 것입니다.
그날의 게스트는 로버트 할리와 이다도시였구요...
음식 만드는 코너에서 이홍렬이 할리에게 물었죠.

홍렬 : 할리씨는 보신탕 드셔 보셨어요?

할리 : 당연히 무그바찌예, 억씨로 맛있었쓰예∼.

이다 : (경멸하는 눈으로) 오… 그걸 어떻게 먹어요?

할리 : 맛있기만 하든데예. 머.

홍렬 : 몇 번 먹어 보셨나요?

할리 : 마이 무그봤으예. 우리 장모님이 여름되면 마이 해주지예!

이다 : (째려보며) 개를 어떻게 먹을수 있죠? 오∼ 마이갓!

할리 : 즈그들은 달팽이도 먹으면서 개묵는 거 가꼬 난리고.

이미 이홍렬은 웃느라 뒤로 넘어간 상태였다.

이다 : 개는 우리의 친구에요. 그걸 어떻게 먹어요?

이때 할리의 명언 한마디....



할리 :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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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예요:)
이거 보신분 계신가요? 직접 못봐서 아쉽네요..흐흐..

개가 죽어가는게 슬프다면.
돼지와 소도 마찬가지로 슬픈일이랍니다.
전에 tv에서 도살 할때 모습을 보니.. 너무 잔인해서..
차마 못볼 정도더군요..
(뭐, 요즘은 애완견도 팔아서 보신탕집으로 넘겨진대서 경악했지만;)
....그렇다고해서; 고기를 안 먹을수도 없고요...( -┏)

여튼, 이왕 먹는거 맛나게 먹고.
남이 먹어도 혐오의 눈길 보내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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