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건망증이란....
저번주 팽팽 놀고 내일이 마감인 과제라고 하긴 그렇고.... 자료집에 넣을 글을 해야하거든요.
하지만 여긴 집인지라 그나마 제일 가까운 대학인 1시간 쯤 걸리는 대학 도서관에서 책 좀 찾아보고 논문 좀 보려고 했는데...
그저께부터 일찍 일어나긴 하였으나 몸이 귀찮고 날씨가 덥다는 핑계로 안가고 있었어요.
오늘은 꼭 가야지!!!라고 무려 7시에 일어나서 머리감고 다 했는데 옷입고 다 하고
썬크림을 바르고 있었지요.
갑자기 생소한 번호로 오는 전화란....
알고보니 오늘부터 아침에 과외를 하기로 한겁니다.
이론............
준비를 미적지근하게 해서 좀 늦게 가도 상관없지 하고 천천히 하고 있었는데..
생각했던 일정에 맞춰서 갔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그나마 우리집에서 하니 다행이었지만, 갑자기 집에 널린 옷가지들 치운다고 -_-
제가 왜 까먹었을 까요 ㅜ-ㅜ
다음주부터 과외 시작한다고 생각하고선....
결국 내일이 마감인데 내일 자료를 찾으러 가는 수 밖에요 흑...
오늘도 무지하게 더우니 샤워나 한번 하고 오후 알바를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