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의 확신과 기대를 제대로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오늘의 제브라맨.....
영화자체도 일본식 히어로물의 정석을 충실하게 지키면서도 미이케 다카시 식의 어두운 유머를
적절히 섞은 수작이었는데, 제가 무엇보다 놀란것은 영화를 보러 온 'Jury' 들의 면모 였습니다.
일단 개막작 '개미들의 왕' 의 감독 스튜어트 고든 씨.
이분은 진정 '거장' 이라 할만합니다. 설명을 하자면 길어지니 차치하고 그냥 외모만 보더라도
거장의 오오라가 팍팍 풍겨나온다는 느낌이랄까.....

이렇게 생긴 분이신데.....
영화 내내 굵직하게 웃고 박수를 쳐주셨습니다. 일반 관객들 만큼이나 유쾌 했던 모양이더군요.
(라스트 보스전까지 가서는 관객들과 완전히 같은 반응. "우오오오오오오오!")
그리고 유럽 판타스틱 영화제 연합의 심사위원 둘이 다 와 있었습니다.
(이 두사람은 사진이 따로 없군요.)
단, 이 둘같은 경우 영화가 그리 재미있지 않았나 봐요. 지루해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박수도 잘 치지 않더군요.
아, 그리고 시오타 토키토시 씨도 오신듯 했습니다.
모자를 쓰고 계셔서 얼굴을 잘 보지는 못했지만 일본어를 쓰고, 미이케 타카시 감독영화를 보러올 심사위원
은 이분 한분밖에는 없죠.
GA는 역시 기대한 그대로 큰형님의 독무대 였습니다. (감독님의 얼굴을 뵐수 있을줄 알았습니다만.....)
비록 질문을 하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보았습니다. 와타베 아츠로 씨의 팬클럽 대표가
던진 질문이 인상적이었죠. 와타베 아츠로씨 와의 친분관계 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질문이었습니다만
덩달아 등장하는 '동네친구들' 의 면모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_-;
(아사노 타다노부, 야쿠쇼 쿄지 등등등.....들을당시에는 '대.....대단하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정작 쓰려니까 이 두사람 밖에는 생각이 안나네요. -_-;)
참 만족스러웠던 하루 입니다만 단 한가지, 영화 상영도중에 생긴 헤프닝이 옥의 티군요.
누군가 라스트 보스가 박살나기 직전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덕분에 GA 도중 스탭들이 돌아다니면서
카메라를 검사하고 아무나 의심해 대더군요. 분위기 살벌했습니다만. -_-;
어쨌거나 대 만족. 저로서는 올해 Pifan 의 마지막이었는데.....기분좋게 끝나서 기쁩니다.
PS. 머뭇거리다가 타이밍을 놓쳐 정작 큰형님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사인 요구는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거절하시더군요.
(맨처음 거절당한 한분 이후로는 아무도 말도 붙이지 못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영화자체도 일본식 히어로물의 정석을 충실하게 지키면서도 미이케 다카시 식의 어두운 유머를
적절히 섞은 수작이었는데, 제가 무엇보다 놀란것은 영화를 보러 온 'Jury' 들의 면모 였습니다.
일단 개막작 '개미들의 왕' 의 감독 스튜어트 고든 씨.
이분은 진정 '거장' 이라 할만합니다. 설명을 하자면 길어지니 차치하고 그냥 외모만 보더라도
거장의 오오라가 팍팍 풍겨나온다는 느낌이랄까.....

이렇게 생긴 분이신데.....
영화 내내 굵직하게 웃고 박수를 쳐주셨습니다. 일반 관객들 만큼이나 유쾌 했던 모양이더군요.
(라스트 보스전까지 가서는 관객들과 완전히 같은 반응. "우오오오오오오오!")
그리고 유럽 판타스틱 영화제 연합의 심사위원 둘이 다 와 있었습니다.
(이 두사람은 사진이 따로 없군요.)
단, 이 둘같은 경우 영화가 그리 재미있지 않았나 봐요. 지루해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박수도 잘 치지 않더군요.
아, 그리고 시오타 토키토시 씨도 오신듯 했습니다.
모자를 쓰고 계셔서 얼굴을 잘 보지는 못했지만 일본어를 쓰고, 미이케 타카시 감독영화를 보러올 심사위원
은 이분 한분밖에는 없죠.
GA는 역시 기대한 그대로 큰형님의 독무대 였습니다. (감독님의 얼굴을 뵐수 있을줄 알았습니다만.....)
비록 질문을 하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보았습니다. 와타베 아츠로 씨의 팬클럽 대표가
던진 질문이 인상적이었죠. 와타베 아츠로씨 와의 친분관계 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질문이었습니다만
덩달아 등장하는 '동네친구들' 의 면모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_-;
(아사노 타다노부, 야쿠쇼 쿄지 등등등.....들을당시에는 '대.....대단하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정작 쓰려니까 이 두사람 밖에는 생각이 안나네요. -_-;)
참 만족스러웠던 하루 입니다만 단 한가지, 영화 상영도중에 생긴 헤프닝이 옥의 티군요.
누군가 라스트 보스가 박살나기 직전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덕분에 GA 도중 스탭들이 돌아다니면서
카메라를 검사하고 아무나 의심해 대더군요. 분위기 살벌했습니다만. -_-;
어쨌거나 대 만족. 저로서는 올해 Pifan 의 마지막이었는데.....기분좋게 끝나서 기쁩니다.
PS. 머뭇거리다가 타이밍을 놓쳐 정작 큰형님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사인 요구는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거절하시더군요.
(맨처음 거절당한 한분 이후로는 아무도 말도 붙이지 못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