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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길어보이진 않지만 드디어 방학이 시작했답니다.^^
뭐 방학이래봤자 한달 남짓이지만;;; 그래도 방학이니까~

아, 그 고민이 뭐냐면요..

지금 저는 고등학교 2학년생입니다.. 한창 풀어지고 또 공부해야할 나이죠;;;;
근데, 학교에서 저를 일본 교환학생(1년간)으로 추천했습니다.
뭐, 이유는 국제적 경험이 풍부하다고;;;(공부를 잘한다는 얘기는 하나도 안나와서 별로 기분이... 쩝;;;)
그래서 내년 3월부터 그 다음해 1월까지 일본 고둥학교에서 교환학생을 가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랬더니 생각해보니까 제가 내년엔 수험생이더군요...
그런데 왠지 이번에 안가면 영영 못갈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서;;;;
어른들은 모두 대학이 더 중요하다고 하시는데;;;;;;;;
어쩌죠??
  • ?
    세레나트 2004.07.20 11:56
    저같으면,, 가겠습니다만(;) 역시 고3은 무리인가요;
  • ?
    괭이눈 2004.07.20 11:56
    저같으면 갑니다. 사실 다들 대학에 가면 교육의 내용보다도 세상을 넓게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질 수 있고 인간관계가 넓어지는게 오히려 대학의 다른 점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본의
    고등학교가 우리보다 교육내용이 더 레벨이 높은 경우가 많으니까 방해는 안될 거예요. 국내
    에서 대학이라는 굴레에 벗어나서 더 넓은 곳을 보고 오시는 것이 제생각엔 더 좋은 거라고
    봅니다=ㅂ=b
  • ?
    라즈베리 2004.07.20 11:58
    고민되시겠다=ㅁ=; 저같아도 갑니다만.. 궁금한게 거기서교환학생으로 있다가 그다음 진로를 어찌하라고 학교에선 아무조언이 없던가요;? 한국으로 와서 대학진학할수있다라든가 그길로 일본쪽에서 공부를 한다던가=_......
  • ?
    HATSURU 2004.07.20 12:16
    대학은 최악의경우 재수라도 할수있지만....교환학생을 몇번씩오는기회가 아니죠..
  • ?
    카레 2004.07.20 12:26
    고3때 교환학생으로 가서 1년정도 배우고..
    한국오면..
    고3으로 복학 하니깐..
    시기상으론 좋은듯~
  • ?
    이토™ 2004.07.20 12:50
    왠지 저 같아도 갈것 같애요^^; 그런 기회는 정말 드물지 않나요??
  • ?
    지음아이 2004.07.20 13:18
    지금 2학년이라면 고3 시절을 일본에서 보낸다는 말이 되는거죠?
    그렇다면 수능도 못치는 거 아닌가요?
    학교에서 그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모를까..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 ?
    카레 2004.07.20 14:46
    고3 3월달에 가서..
    1년 보내고..
    다시 한국 고3 3월달로 복학 하는거 아니던가여?
    (말하자면..1년 꿀..-_-;;)
    중국 교환학생땐 이랬는데..
  • ?
    rena 2004.07.20 15:15
    윗분 말처럼 다시 3학년으로 복학하면 괜찮을 듯 싶네요. 그 땐 외국어 실력도 많이 늘었을 테고 꼭 수능위주가 아니라도 일본어로 자질을 살려서 수시로 낼 수도 있고, 아니면 더 열심히 1년 공부해서 수험준비를 해도 괜찮구요, 물론 대학에 와서도 교환학생을 갈 수 있는 기회도 있고 열심히 하는 만큼 충분히 갈수도 있지만(저 지금 대학생인데 교환학생 갈 생각하고 있거든요 ^- ^;) 모처럼 학교에서의 추천도 쉽지 않고 나이가 어릴 수록 어학의 습득력이 좋아진다고 하니 저는 가는 쪽으로 권하고 싶네요. 그만큼 가게 된다면 1년이 헛되지 않게 많이 배우시고 세상을 보는 안목도 넓히시고 ^- ^ 많이 고민해보시고 최선의 선택을 내리시길 바래요~
  • ?
    ⓢⓗⓡⓔⓚ 2004.07.20 23:41
    3학년을 복학하죠. 한국에 오면
    그나저나 모두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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