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좋은 생각 있으신 분?;ㅁ;

by nao posted Jul 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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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랍시고 공부를 안하고 한달반 내내 놀았어요.
하루종일 일어나서 밥먹고 컴하며 밤새고 자고
약속있음 나갔다 컴하고 밤새고 자고........
지켜보시던 엄마, 폭발하셨습니다.
하드도 뽑아서 안방장롱에 자물쇠까지 채워놓으시고
(그것도 장농문을 또 드라이버로 따서=_=
컴몰래하고는 도로 갖다 채워놓는 인간;)
..거기까지야 좋은데, 물론 제 능력;으로 컴을 어찌어찌
만질수는 있거든요 예전보다 자주는 아니지만;ㅁ;
근데 문제는 엄마가 나가실때마다=_= 외장모뎀을 뜯어서
들고, 케이블까지 뽑아서 나가시는거에요(먼눈)
공부를 하려면 인터넷을 하지 말라는데
(그리고 인터넷을 할려면 엄마랑 다시 얘기도
하지 말고 학교도 휴학하래요;ㅁ;ㅁ; 가뜩이나 꿇어
스물한살에 대학가게 생겼는데 1년더쉬면 무슨
삼수생 취급받을일 있냐고요.;ㅁ;ㅁ;ㅁ;ㅁ;ㅁ;ㅁ;
아는 언니가 연대의대다니는데 거기 1학년에
스물여섯살짜리 오빠가 있다고 하더라구요-_-
그런 어려운;취급을 받고 싶진않아요;ㅁ;ㅁ;ㅁ;)
집에서 인터넷을 못하니 아주 미치겠더라구요;ㅁ;ㅁ;ㅁ;
맘고생이 심해서 살만 더 찌고 있습니다(컥)
거기다 1년동안 허리까지 길렀던 머리를 꽤나 짧게
컷트도 치고 그김에 오렌지로 좀 해해해..했더니
원래는 꾸미고다니는거 별로 신경도 안쓰시던 엄만데
머리에 피어싱에(제가 좀 귀를 많이 뜷었거든요; 열개)
네일아트에 사사건건 저를 압박하세요;ㅁ;
저번주 금요일날 뺏겼는데 아주 죽을맛입니다;;
사는게 사는게 아니에요ㅠ_ㅠ



...이런 엄마의 맘을 돌릴 방법이 없을까요?;ㅁ;

저때문에 남동생도 인터넷을 못쓴다고 맨날 구박하고
완전 사는게 사는게 아니에요(계속;)


+) 개인홈 오픈하긴 했는데 볼 건 증말 없지만
(축소모드라서 게시판 달랑 하나-_-) 나오랑 아는 사이거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위의 링크누르셔서 들러서
안부 전해주시면 고마울거에요.;ㅁ;(외롭고 쓸쓸하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