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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기말고사 시험기간.

고3교실은 역시 처첨합니다;;

다른사람들이 비웃든말든 체육복등.하교는 일상다반사에

사물함 위는 갖가지 책으로 무너질 것 같고

빨래바구니나 박스등에 책을 담는건 기본에 것도 귀찮으면 걍 쌓아두고

에어컨풀 가동으로 냉방병에 걸린애들이 하나둘씩...

사물함을 열면 책대신 라면들이가득~하고

생일선물로 미니컵라면박스를 선물하고.

교실뒤쪽 한구석엔 신문지를 마구 깔아두고선.

한두명씩 담요를 덮고 자고 있질않나..

체육복위로 배를 벅벅긁고(아.여학교입니다;.)

교복치마단추를 풀어헤치고..(안잠기는경우도;)

동복일 경우는 맨 아랫단추를;

제친구가 두번째 단추까지풀자 여자로서의 권리를 포기했다며..(웃음)

저희학교 하복이 이쁜편인데 저를 비롯한 모든 아이들의 팔뚝이 위태롭습니다;

작년 수능 한달전쯤 고3교실에 갈일이 있었는데

교실 오른쪽에 다푼 문제집을 소각장처럼 쌓아두더라는...후후...걱정입니다. 벌써이런데;

남학교는 윗통을 벗는일도 다반사라던데...정말인가요;??0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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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君 2004.07.01 16:31
    아, 뭔가 스치는 영상이 있다는
    (.....여고였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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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 2004.07.01 16:48
    저도 엄청 공감.......;나중에 책과 각종 인스턴트 식품 (커피, 보온컵 라면...;)땜에
    사물함이 안닫겨서 선생님 교탁 밑에 숨겨왔다가 벼락맞기도 하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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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미 2004.07.01 17:09
    저희 학교는 남녀공학이기도 하고 실업계이기도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직 이렇게 노숙(?)같이는 안하네요...
    저도 수시쓰고 나면 휴대용 게임기 들고 학교에서 죽어라 해대겠죠...-_-;;
    학교 노숙...맨 처음할 때는 재미있을 것 같아요...^^;;(집에는 돌아가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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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01 17:20
    저희 학교가 남곤데요.. 윗통까지는 아니구요, 진짜 못참을정도로 더우면 빤쓰만 입고 있기도 하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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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dsです 2004.07.01 17:22
    하하.. 여고는 정말 처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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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Na 2004.07.01 18:05
    저희는 공학이라서 그런지 옷을 풀어헤치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ㅁ-a 박스나 바구니에 책 넣어 쓰는건 흔한 장면..-ㅈ-a 치마 밑에 체육복 받쳐입는건 기본에다가..머리 안감아서 떡지면 화장실가서 감는 등...폐인이나 마찬가지죠. 손 씻고나서 손 말리는 기계 있잖아요..그그..위잉- 하면서 바람 나오는거. 그걸로 머리 말리고..-_-; 뭐 어쨌든 여고가 편한 것 같네요. 남자애들 의식 안해도 되고...[풉;] 저도 지금 사물함이 식량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_-);;;
    고3 화이팅이예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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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음아이 2004.07.01 18:06
    그래도 그리운 학창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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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엘 2004.07.01 18:27
    ...아...치약범벅을 한 일이 기억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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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림님 2004.07.01 19:29
    ㅇ ㅏ~고3때 정말 그런일 많았지요;;
    저흰 남녀공학이었지만 고 3때는 분반을 했었거든요;
    공부시킨다는 교장선생님의 노력하에ㅡ_ㅡa
    그런데 보니까 쉬는 시간에도 팬티(*^^*)만 입고 복도에 나앉아있고요;;
    생각보다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ㅡ^
    이제 130일? 쯤 남았죠 아마?
    화이팅입니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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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레나트 2004.07.01 20:04
    교복 단추를... 하나 풀면 지성, 두개 풀면 야성, 세개 풀면 미*ㄴ 이라고 들었;;;
    아 고등학교 가기 두려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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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찌방쯔요♡ 2004.07.01 22:08
    ...저희 학교는 고등학교 입학하자 마자 저렇게 되는 애들도 있던데요 ;
    사실 저도 저래요 ㅜ 아직 고3도 아닌데 ;;
    확실히 고등학교는 폐인화의 지름길인 듯 =ㅂ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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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ユク〃 2004.07.01 22:29
    아아..저와함께 페인사회를 이룩해요!;<-너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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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2004.07.01 23:07
    ...=_= 뭐랄까...여고에 대한 환상이 남김없이 산산조각...으음...(먼산)
    남학교는, 팬X 하나만 입고 있는 경우도 빈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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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ma 2004.07.01 23:16
    저희는 남학교라도 안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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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의바다 2004.07.01 23:22
    토마님. 그말씀 비수가 되어 꽂히네요.ㅜㅠ..그래도 저런 고생 다 겪고 졸업식땐 전부 다른사람들이 되어온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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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요★ 2004.07.02 00:10
    1년후의 내모습일것 같네요;;;
    지금부터 체육복은 기본이며;; 단추풀르는건 뭐 일도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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