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기말고사 시험기간.
고3교실은 역시 처첨합니다;;
다른사람들이 비웃든말든 체육복등.하교는 일상다반사에
사물함 위는 갖가지 책으로 무너질 것 같고
빨래바구니나 박스등에 책을 담는건 기본에 것도 귀찮으면 걍 쌓아두고
에어컨풀 가동으로 냉방병에 걸린애들이 하나둘씩...
사물함을 열면 책대신 라면들이가득~하고
생일선물로 미니컵라면박스를 선물하고.
교실뒤쪽 한구석엔 신문지를 마구 깔아두고선.
한두명씩 담요를 덮고 자고 있질않나..
체육복위로 배를 벅벅긁고(아.여학교입니다;.)
교복치마단추를 풀어헤치고..(안잠기는경우도;)
동복일 경우는 맨 아랫단추를;
제친구가 두번째 단추까지풀자 여자로서의 권리를 포기했다며..(웃음)
저희학교 하복이 이쁜편인데 저를 비롯한 모든 아이들의 팔뚝이 위태롭습니다;
작년 수능 한달전쯤 고3교실에 갈일이 있었는데
교실 오른쪽에 다푼 문제집을 소각장처럼 쌓아두더라는...후후...걱정입니다. 벌써이런데;
남학교는 윗통을 벗는일도 다반사라던데...정말인가요;??0_0;;;
(.....여고였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