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우꺄, 안좋은 일이 있어요(펑)

에,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데, 올릴때마다 안좋은 일만 올리는 것 같네요(...)

무시하고(퍽)

저희 반에 반장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얘들한테 잘 해주더니 지금은 얘들과 싸우고 있어요.

음, 반장이 학급비를 걷는다면서 걷으면 그 돈에 반을 자기가 갖고,

반은 학급을 위해 썼다는 것을 듣게 되자 얘들이 화가 난거예요.

그리고, 반장은 자기 자신이 잘난듯이 항상 자기를 위에 놓고 얘들을 비웃었어요.

한마디만으로도 막 얘들에 기를 확 죽이는 그런 말을 하고,

너는 안돼라는 식의 말만 하더라구요.

그런것도 좋고, 이런것도 좋은데 뒤에서 우리반 욕을 다 했다네요.

=_=;; 저야 눈에 띄지 않는 학생이라서 안먹었지만, 좀 눈에 띄는 얘들은 다 욕을 먹었더라구요.

" 놀지도 못하면서 노는척한다"라는 식의 말을 했다는거예요.

그래서 얘들이 그얘에게 막 화를 내자 자기는 그런적이 없다면서 발뺌을 하는거예요.

얘들이 그래서 증거를 하나씩 말했더니, 아아, 그렇게 하긴 했어라는 식으로 변명을 하는거예요(...)

-_-; 좀 기가막혀서(...)

근데 반 전체가 몰려가서 화를 내도 눈물한번 안흘리더라구요.

아직도 얘들의 욕을 할지도 몰라요.

저희 반에는 문제점이 많은 아이 3명이 있는데, 반장과 그외에 2명이 있습니다.

일명 참치캔이라고 얘들이 일컫는데요.

DHA라고(...) 이니셜을 따서 만든거예요.

D양은 귀여운척을 너무하고, 잘난척도 정도를 넘어서 싫어하고,

H양은 남의 물건을 함부로 쓰고, 성격이 재수가 없어서 싫어하고,

A양은 위에 반장입니다.

-_ㅠ 살기 힘들어요(펑)

저희 반은 살기가 돌고 있습니다;ㅂ;)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