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 이야기 나오니까 생각난건데..

by Diego.. posted Jun 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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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씨가 살해된(처형이라는 말은 뉘앙스가 별로더군요) 김선일씨를 납치한 무장단체가 은신해 있는 팔루자 지방이 공습당했답니다. 그리고 20여명의 *이라크 민간인이 이유도 모르고* 죽었습니다.
일제시대때 독립군 활동이 활발했을때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이번 파병때부터 별 신경을 쓰고 싶지 않던지라(그리고 촛불시위가 있다면 막으러 가야 하는 입장이였으니만큼 아무 가치관도 없었던 쪽이 심적으로 편했죠. 심적으로는 상대쪽에 동조를 하지만 현재의 입장에서는 반대되는 행동을 해야 할 때가 있었으니까요.)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라크의 상황이 일제시대때의 우리나라와 어떻게 다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선일씨와 이번 폭격으로, 아니 모든 의미없는 전쟁으로 희생당한 모든 분들에게 애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