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숙제를 하고 있다가, 잠시 지음에 들렀는데...
향기오라버니 글 보고는 놀라서 TV 켜고 인터넷 뉴스를 봤더니...
결국에는 이렇게 되버렸군요. 너무 안타깝고 슬픕니다.
사실은 예상을 하긴 햇었는데, 생존확인도 됐고 잘 풀릴 것같다는 뉴스를 들어서...
아버지 칠순잔치를 위해 한달 뒤에 귀국 예정이었다는데...
정말로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했는데, 이렇게 되어버렸군요.
후우...

이 와중에서도 정말 마음에 걸리는 것은..
인터넷 뉴스나 TV 화면에 故김선일씨의 가족들의 사진들이네요.
얼마나 그 분들은 애가 타시겠습니까.
정말로 마음 졸이고 계시다가 이런 일을 당하셨는데..
그런 분들 집에 찾아가서 카메라를 들이밀고 사진이라뇨.
...기자라는 직업이 어쩔 수 없지만 굉장히 마음 아프더군요.

msn에 ▶◀을 달았습니다.
갑자기 미군 장갑차 사건도 떠오르고... 가슴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