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죽기야 하겠어... 김선일씨가 살해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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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특보로 나왔다고 하더군요...몇시간 전에 가나무역 사장이 나와서 죽이지 않을꺼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할 때 굉장히 안심이 되었는데...이게 대체 어찌 된건지..굉장히 안타깝습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설마가 사람 잡은거죠. 정부에서 너무 안이하게 대처한듯. 상대는 성전을 위해 비행기 몇대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빌딩에 충돌시키는 조직인데 말이죠.

...이거 보고는 놀래서 뉴스 찾아봤는데... 후우...... 예상은 했었지만, 정말이지 살길 바라고 좋은 소식 들려서 좋아했는데 결국엔... 이런건가. 하아...

그냥 이라크가 겁주려고; 거짓말 하는거였으면 좋겠어요.. 정말 어째서 이런일이 생기는것일까요..

=_=....현재 6:58분.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보자마자 이소식뜨네요.
어이가 없어서...인터넷 뉴스로 희소식이 온것같아서 좋았는데,
난데없이 피살이라니...어째서 이런 결과가 나올 수가 있는지...
아아,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힘없는 나라가 뭘 하겠어요.. 유가족들이 불쌍할 뿐..

뉴스보면서 정부가 미적미적 거릴 때 불안했었는데..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참..안 됐네요..

XX같은 정부 관료들..;;;;

정부관료들도 설마 죽이겠어..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음..정말 설마설마 했는데...얼마전 미국인 인질이 참수되었을때의 미국국민들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뭐..나라가 처한 상황은 달라도 한참 다르지만 어쨌든 죄없는 국민이 타국에서 그것도 불명예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거 참..슬프네요..

새벽에 저도 라디오에서 듣고 깜짝놀랬습니다....

말이안나오더군요.....

아, 정말ㅠ

우리나라가 너무 싫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