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93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하루하루가 지옥같은 고3이라는 직업의 플레이어 입니다-_-)/

아... 물론... 고3답지 않게 너무 낙관적인데다가 무책임까지 해서 좀 문제인 놈이긴 합니다만...

여튼 전 그런놈입니다.. 아하하핫-_-)//

여튼, 그런 전 보통은 하루하루가... 특별한 일 없이... 평화롭게 흘러갑니다...

버뜨... 어제... 그러니까 18일...[날짜도 구리구리...]은 그동안 평화롭게 유지되어 왔던

제 삶에 태클이 걸려 왔답니다...

발단은...

전 어제, 주번이었습니다-_- 저희 반은, 하루에 한명씩 번호순대로 돌아가며 주번을 맡는

형식을 채택하고 있었는데..

어제가 바로 제가 걸려버린 날이었죠... 생각해보면 이렇게 맙소사스런 일이 없다고 생각...

여튼 그런데... 제가 좀 잠이 많습니다... 심하게... 많습니다=_=);

그런 이유로... 주번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잠에 쩔어 쉬는시간에 일어나지 못하고

책상에 엎어져서 숙면을 취하고 있었죠....[천하태평고3]

헌데... 갑자기 ... ... 음... 호칭을 어떻게 한다^-^ 감정이 막 북받쳐 오르는데... 으으...

그러나 건전명랑 사이트인 지음에서 저 감정이 막막 북 받쳐 오르는 말을 바로 썼다간...

물 흐릴게 분명하므로... 그냥 그 선생을... 아줌마라고 부르렵니다-_-)b
[사실 선생 취급하기도 싫음...]

여튼... 그 아줌-_-마께서 절 깨우시더군요... 칠판지우라고 하더군요... 지웠죠...

나가라고 하시더군요^-^ 나가드렸죠... 타작을 하시더군요... 맞아드렸죠^-^

기분이 매우매우... 다운된 저는... 친구한테 몇쪽인지 물어볼 기분이 아니어서 그냥 제 스스로

진도가 나가있는 페이지수를 찾으려 했답니다-_-

근데... 그게 또 아니꼬우셨나봐요 아줌마께선^-^... 일어나라고 하시더군요... 일어나드렸죠-_-

BooK Attack을 하시더군요... 상단에서 하단으로 후려치는 그 강력한 후려치기란... 으음...;

순간... 제 머리속에서 뭔가 끊기는게 들리더라구요-_- 흔히들 말하는 인내심의 한계가...

헌데 그 끊어지려는 그 순간 인내심을 붙든건... 난 학생... 아줌만... 꼴에 선-_-생

겨우겨우 정신을 수습하고... 또 뭐라하는 걸... 고만고만 듣다가... 딱 한마디했죠...

헌데... "이거 #!#!$!@#!@#아냐"란 교양이 풍부한 마음을 쓰다듬어주는 외계어를 듣고나서...

그 인상적이고 강력한 후려치기를... 이번엔 좌측에서 우측으로 제 뺨을 향해 후려치시더군요^-^

딱 맞고나서 생각나는 게... 이거.. 선생맞나... 란 생각이 들더군요-_-

결국은... 담임한테 까지 끌려가서, 제가 한 수 접어줘서 일이 끝나긴 했지만...

그 아줌마... 좀 유명합니다. 한번찍으면, 두고두고 갈구죠-_- 후훗...

제 태도가... 분명 좋았던 건 아닙니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는 거... 맞습니다 인정합니다-_-

그리고 그후에 태도가 안 좋았던거... 하지만-_- 전 반항할 생각도 없었고, 분명 맞아서 화는 나지만,

제가 잘못한 걸 알기에, 사실 그렇잖아요 맞아서 기분좋은 사람 아무도 없다는 거.. 저도 그랬을뿐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책갖고 장난친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열심히 찾고 있었는데

자기 나름대로 또 해석해서 선생같지도 않은 교양섞인 말을 하시질 않나...

차라리 때릴려면 체벌답게 하시지... 왜 기분나쁘게 후려치기를 하신댑니까... 하하-_-

음... 오랜만이었습니다... 구타충동이 몸안에서 마구 솟구치는 이 기분은...

몸이 막 떨리더군요-_- 어떻게 하지는 못하겠고... 분하고 넘 분해서.... 크윽...

나중에 계획이 있답니다... 졸업하는 그 날... 그 분 차를... 멋지게 개조 시켜드리려구요...

오픈카로-_-... 하하하핫...[물론, 생각만 입니다... 저 나쁜놈 아니에요-_-);]
  • ?
    BurningSoul 2004.06.19 02:32
    쓰고나니 스크롤의 압박이-_-);;
  • ?
    vitamin★H 2004.06.19 03:00
    오오, 아주 약간의 비슷한 경험이-_-
    요즘 시대에는 선생이라도 제대로 된 선생찾기가 힘든;
  • ?
    Mizerable 2004.06.19 14:03
    공구가 필요하시다면 연락을....ㅡ0ㅡ)~~~
  • ?
    AnNa 2004.06.19 16:54
    선생이니까 학생한테 함부로 손찌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나라가 싫어요-_-.
  • ?
    ユク〃 2004.06.19 17:15
    교육청에 찌르세요!!찌르세요!!도와드릴까요!!어떻게 사람 체면이 있지...=_ =그럴수가 있댑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180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2627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4786
35779 아이돌을 좋아하는 소녀들 (일본 인터뷰 해석) 13 앙앙 2004.06.18 1242
35778 그러고 보니까.. 3 Diego.. 2004.06.18 1351
35777 엑스트라 알바 하고 왔습니다+_+ 7 오즈의도로시 2004.06.18 1435
35776 우타맵 자작가사 - 準備運動(작사: あ い) 5 도모토 3세 2004.06.18 1388
35775 일어가사 뽑으려는데ㅠ 3 조각♥ 2004.06.18 1355
35774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ㅠ.ㅜ 5 され 2004.06.19 1575
35773 밴드. 안하실래요? 2 いつか... 2004.06.19 1399
35772 SORELL의 A/S... 1 후미 2004.06.19 1521
35771 오늘 미키마우스클럽 동영상을 보니; 앙쥬a 2004.06.19 1493
» 먼가 되는 일이 없던 하루// 5 BurningSoul 2004.06.19 1193
35769 만두요. 15 vitamin★H 2004.06.19 1241
35768 유명인사 자녀들, 연예계서 '두각' 9 Janne 2004.06.19 1367
35767 오랜만이에요 반가워요 ^^ 6 →피카 2004.06.19 1434
35766 T.M Revolution 밴쿠버 오다!@_@ 1 이토♡ 2004.06.19 1419
35765 휴... 오늘 BICO 했는데 . . . WING 2004.06.19 1225
35764 와; 슈가노래좋네요;ㅁ; 1 큐핏; 2004.06.19 1320
35763 이미지네임 바꿀게요.^_^ 4 T=Ai 2004.06.19 1406
35762 학생~치킨 한번 먹어봐~ 6 ユク〃 2004.06.19 1466
35761 흠..실시간으로 티비 같은거 보는 프로그램.. ★나쁜자식★ 2004.06.19 1614
35760 엄청! 나게 오랫만에 들렀습니다:-) 1 이토™ 2004.06.19 1439
Board Pagination Prev 1 ... 876 877 878 879 880 881 882 883 884 885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