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강도글 읽다가 생각난;;;;;;;;;

by 민들레 posted Jun 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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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휴가철에 강도가 기승인데;;;;;;;;

에전에 추석때 저도 황당한 일을 겪은적이 있어서 말이죠;;



식구들 시골가고 혼자 집에 잇는데 갑자기 앞집얘한테 전화가 와서는

야너 빨리 문잠궈!!우리집에 지금 이상한사람이 왔다갔어!!! 막 이러더라구요;;;


문잠그고 3분정도 지났는데 어떤사람이 대문이 열려잇었는지

현관문앞까지 올라왔더라구요;;(3층;)

전기공사 인데요 문좀 열어주세요~?

순간 당황........추석때 웬 전기 공사??그리고 전기공사가 추석때 두꺼비 집 조사할일있나.;;;;

웬 문까지 열어달래고;;;

얼어서 대답도 못하고 현관문을 쳐다보다가 옆으로 비껴서 보니 (불투명유리)

현관문옆에 벽에 어떤사람이 기대서 바싹 붙어있더군요;;;

2사람이였던거죠; 게다가 한사람은 벽에 붙어서 숨어잇고;;;

집에 어른없어요!!이러니까

초등학생이니??? 막 이런걸 묻거라구요;;;허허;; 전기공사에서 나이조사도 하나.ㅡ,.ㅡ;

그래서 고등학생인데요ㅡ,.ㅡ;;;;

이러니까...하하하;; 아닌것 같은데...................(안믿으니 더낭패ㅡ,.ㅡ;;;)

이러다가 무슨말 더하고 갔는데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더군요;;;    

정말 세상에 강도란게 진짜도 잇구나;;; 그런생각;;

원래도 문단속을 잘하는편인데 그때부터는 정말 문단속 엄청 철저히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