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나고 싶어요......!!!! [부제: 사춘기의 방황-_-; 켁]

by *Maybe* posted Jun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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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이제 어느덧. 저의 나이도 16살이 되가고 곧있어면 고등학생이 됩니다.
하아..

그런데..

벌써 이렇게 큰 딸한테 [-_-;]





왜 방을 따로 못쓰게 하냐구요!!!!!!!  (엉엉)





아직도 저는 제동생과 방을 같이씁니다. 아.. 억울 억울.

이렇게 예민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무슨 깝;) 사춘기 소녀한테 방을 하나 주지 않으시다니...


솔직히 집에 방이 2개 있고~ 그건 오케오케 한다고 쳐두.

여기에 이사온지 약 1년가량.. 뭐 그때 15살 이였고,

그때도 충분히 사춘기였던 저로써는 동생과 또! 같은방을 써야 한다는 사실에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아.. 솔직히 이상할 짓은 할 생각도 없습니다. [과연?]

그 이상한거 보지도 않을거고..!! 어쨌든, 지금 한창 사춘기에 공부도 해야할-_-; 학생한테 개인방도 없고

동생 땡깡 받아주면서 집중도 안되는 공부를 해라~ 이게 말이되냐구요.ㅜ_ㅜ



게다가 이사할때도 3개짜리 방 구할수도 있었는데 그건 부모님의 결사반대.

[단지 안방이 쫍다는 이유로;;;]

그렇다고 지금의 안방이 그 3개짜리 방이 있던 집보다 넓냐!! 그것도 아니죠-_-

제가 보기에는 별반 다를바도 없는 안방을... 아아!!! [쓰러짐;;]



얼른 이사가고 싶어요. 이왕이면 이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와 가까운 쪽으로...!!! =_=

그래서 방 3개짜리 있는 집으로 가서 제 방을 가지고 싶어요..!!



미리 계획까지 세워뒀어요.

전부터 조금씩 모으고 있던 돈으로 책상과! 침대를 산뒤 동생의 곁을 떠날것이라...(-_-)

그리고 열심히 제방을 꾸미고! 저는 동생과 방을 같이 안쓰는거죠 !

대신 조건이란.. 컴퓨터는 동생에게 pass.. [가장 가슴이 시려요..ㅠ_ㅠ]

그리고 몇달동안은 용돈을 절반만 받기로.. [-_-;;;]

나름대로 계획까지 다 세우고. 이제 이사  가면 되는데...-_-;



몇일전에 아부지가 '이사가자-' 라고 말씀을 하셨기에,

이번에는 정말 강력히 항의하면서 방 3개짜리 있는 집으로 꼭! 갈껍니다!!!



지난번에는 아부지의 주먹 한대로 깨갱했지만.-_-

이번에는 정말 짐싸들고 아부지와 한바탕.. 좀 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방황하는 제 글을 봐주셔서 감사. (-_-; 오예)



그런데.




싱글 침대와 보통 책상이 얼마정도 하죠? ㅇ_ㅇ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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