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이니 당연히 학교에서 간다고 해서 '끌려' 간 것이죠...-_-;;
코스는 어리목에서 윗세오름으로 가는 3.6km의 코스였습니다.
괜히 꽉 끼는 청바지 입고 가서 1.5배 정도 더 고생했죠.
윗세오름에 도착하자마자 파란 남방 뒤집어 쓰고 잠들어 버렸습니다. 친구들이 딱 노숙하는 사람 같다더군요...
먹어야할 점심은 한라산으로 갈 때 버스에서 까먹어 버리고...-_-;;
보온병에 넣고 갔던 된장국(...)으로 점심 해결했습니다. 컵라면은 너무 비싸더군요.(작은 육계장 사발면이 1500원)
윗세오름에서 반별로 사진 한장씩 찍었는데 사진사 '형'님이 꽤 잘 생기셨더군요.
사진 찍는 것도 다른 사진사와 다르게 "하나, 둘, 셋!" (찰칵)이 아니고 "하나둘"(찰칵) 이었습니다. 이것이 젊음 인가요...(애 늙은이 모드)
올라가고 내려오는데 시간 많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코스도 짧은 편이었고요... 다만 여자애들이 늦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뭐, 이런 아~주 평범한 등산이었습니다.(그럼 글은 왜 쓴거야!)
PS2로 나온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라는 게임 아시나요?
이번에 정식 발매가 되었는데 작년 12월에 일반은 성우 이벤트가 있었죠.
1차로 10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뽑은 뒤, 10명 중 오디션을 봐서 남녀 각각 2명을최종 선발하여 게임의 성우로 쓴다는 것이었죠.
10명중 제가 당당히(?) 당첨 되었었습니다. 아무래도 제주이면서 응모했고, 응모 메일에 '당첨되면 꼭 가겠습니다!'라는 말을 적었기 때문인 것 같네요.
부모님께서 안 보내 주셔서 제가 교통비 전액 부담해야 했었습니다.
오디션 날짜는 12월 13일...이틀 후는 기말시험...-_-;;
그래도 갔죠. 오디션, 떨어졌습니다. 남자가 6명, 여자가 4명이었는데 남자 6명중 3명이 성우 지망생이더군요. 당연히 학원 같은데도 다니고 있었고요. (여성분중에는 임산부도 계시더군요!-ㅁ-;)
떨어진 사람들도 각각 한마디씩 넣었습니다. 제 대사는 "으아악~! 어머니~!"...
형이 이 대사 연습하고 가라고 하더니... 형은 예지력이 있나 봅니다.
참여한 사람들 10명에게 게임 하나씩 주고 (SD건담 G제네레이션 NEO와 .hack vol.1중 하나를 고르라고 했는데 전부 .hack vol.1을 고르더군요.) 게임 매뉴얼 맨 뒤에 싸인을 넣는다고 싸인 전부하고 해후의 우주가 발매 되면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오디션은 끝...
전 마지막 제주행 비행기의 좌석이 없어서 그날 저녁에 못 돌아갔습니다...-ㅁ-;;
비행기 삵 빼면 남는 돈은 3000원...-_-;;
일단 그 쪽에 연락하니 돌아오라고 하더군요.
돌아가서 스탭들과 성우 뽑히신 분들께서 저녁 먹는데 끼어 들어갔습니다...
저를 제외한 나머진 전부 성인... 건배를 하는데 노란 음료수(?)사이에 검은 음료수(?)하나...
끝나고 김포공항 근처의 모텔에서 방을 하나 잡아 주시더군요. 거기서 자고 아침 두번째 비행기로 제주로 돌아 왔습니다...
아, 이 글을 왜 쓰냐하면...
오늘 해후의 우주가 도착했습니다!(이게 본문...-_-;;)
당당히 케이스 뒤에는 'SAMPLE/NOT FOR SALE 이것은 견본품으로 비매품입니다. 프로모션용으로서 드리는 것이므로 상기 목적이외(제3자에게 대여, 양도등)의 사용을 금합니다.' 라는 문구가 써져 있네요.
디스크에는 SAMPLE·LOANED라고...
매뉴얼의 CAST에는 그외에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 에 당당히 제 이름이!
그런데...맨 뒤의 싸인란에 제 싸인이 없네요...-ㅁ-;; 오디션 떨어지신 분들 싸인도 하나도 없다는...
아직 게임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일본에선 한정판이 20만원을 넘어가도 없어서 못 구할 정도 였다니 재미있겠죠.^^;;
아... 쓰다보니 엄청 긴 글이 되어 버렸습니다... 글 길면 리플이 적은데...-_-;;
코스는 어리목에서 윗세오름으로 가는 3.6km의 코스였습니다.
괜히 꽉 끼는 청바지 입고 가서 1.5배 정도 더 고생했죠.
윗세오름에 도착하자마자 파란 남방 뒤집어 쓰고 잠들어 버렸습니다. 친구들이 딱 노숙하는 사람 같다더군요...
먹어야할 점심은 한라산으로 갈 때 버스에서 까먹어 버리고...-_-;;
보온병에 넣고 갔던 된장국(...)으로 점심 해결했습니다. 컵라면은 너무 비싸더군요.(작은 육계장 사발면이 1500원)
윗세오름에서 반별로 사진 한장씩 찍었는데 사진사 '형'님이 꽤 잘 생기셨더군요.
사진 찍는 것도 다른 사진사와 다르게 "하나, 둘, 셋!" (찰칵)이 아니고 "하나둘"(찰칵) 이었습니다. 이것이 젊음 인가요...(애 늙은이 모드)
올라가고 내려오는데 시간 많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코스도 짧은 편이었고요... 다만 여자애들이 늦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뭐, 이런 아~주 평범한 등산이었습니다.(그럼 글은 왜 쓴거야!)
PS2로 나온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라는 게임 아시나요?
이번에 정식 발매가 되었는데 작년 12월에 일반은 성우 이벤트가 있었죠.
1차로 10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뽑은 뒤, 10명 중 오디션을 봐서 남녀 각각 2명을최종 선발하여 게임의 성우로 쓴다는 것이었죠.
10명중 제가 당당히(?) 당첨 되었었습니다. 아무래도 제주이면서 응모했고, 응모 메일에 '당첨되면 꼭 가겠습니다!'라는 말을 적었기 때문인 것 같네요.
부모님께서 안 보내 주셔서 제가 교통비 전액 부담해야 했었습니다.
오디션 날짜는 12월 13일...이틀 후는 기말시험...-_-;;
그래도 갔죠. 오디션, 떨어졌습니다. 남자가 6명, 여자가 4명이었는데 남자 6명중 3명이 성우 지망생이더군요. 당연히 학원 같은데도 다니고 있었고요. (여성분중에는 임산부도 계시더군요!-ㅁ-;)
떨어진 사람들도 각각 한마디씩 넣었습니다. 제 대사는 "으아악~! 어머니~!"...
형이 이 대사 연습하고 가라고 하더니... 형은 예지력이 있나 봅니다.
참여한 사람들 10명에게 게임 하나씩 주고 (SD건담 G제네레이션 NEO와 .hack vol.1중 하나를 고르라고 했는데 전부 .hack vol.1을 고르더군요.) 게임 매뉴얼 맨 뒤에 싸인을 넣는다고 싸인 전부하고 해후의 우주가 발매 되면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오디션은 끝...
전 마지막 제주행 비행기의 좌석이 없어서 그날 저녁에 못 돌아갔습니다...-ㅁ-;;
비행기 삵 빼면 남는 돈은 3000원...-_-;;
일단 그 쪽에 연락하니 돌아오라고 하더군요.
돌아가서 스탭들과 성우 뽑히신 분들께서 저녁 먹는데 끼어 들어갔습니다...
저를 제외한 나머진 전부 성인... 건배를 하는데 노란 음료수(?)사이에 검은 음료수(?)하나...
끝나고 김포공항 근처의 모텔에서 방을 하나 잡아 주시더군요. 거기서 자고 아침 두번째 비행기로 제주로 돌아 왔습니다...
아, 이 글을 왜 쓰냐하면...
오늘 해후의 우주가 도착했습니다!(이게 본문...-_-;;)
당당히 케이스 뒤에는 'SAMPLE/NOT FOR SALE 이것은 견본품으로 비매품입니다. 프로모션용으로서 드리는 것이므로 상기 목적이외(제3자에게 대여, 양도등)의 사용을 금합니다.' 라는 문구가 써져 있네요.
디스크에는 SAMPLE·LOANED라고...
매뉴얼의 CAST에는 그외에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 에 당당히 제 이름이!
그런데...맨 뒤의 싸인란에 제 싸인이 없네요...-ㅁ-;; 오디션 떨어지신 분들 싸인도 하나도 없다는...
아직 게임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일본에선 한정판이 20만원을 넘어가도 없어서 못 구할 정도 였다니 재미있겠죠.^^;;
아... 쓰다보니 엄청 긴 글이 되어 버렸습니다... 글 길면 리플이 적은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