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패가...

by BurningSoul posted May 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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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오늘 좋아하는 후배[2년차이-_-);]한테 생일축하겸, 고백을 한다길래...

성심성의껏 도와줬습니다-_- 분위기도 좋아서, 잘 될 줄 알았죠...

전 장소만 제공하고[저희집 옥상...;] 빠져서 그냥 얘기만 들었는데...

분위기... 네 화기애애하고 좋더군요- _ -);

근데... 친구가 딱 고백을 할려는 순간에..

후배녀석이 '난 남자친구 이젠 싫더라 ㅋㄷ'... 이러더라구요-_-

순간 말문이 막힌 제 친구, 난감해지고...

뭐 결국은 생일 파티는 걍 속마음을 숨긴채 끝나고..

나중에 집에 각자 들어가서... 메신저로 고백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결과는... 낭패-_- 꽝이더군요... 흑...

개인적으로 안타깝네요... 친구는 그후배녀석... 참 좋아했는데...

전 친구본인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가슴아파할 것 같네요...

역시... 사랑이란건 달콤하지만-_- 이루지 못했을땐... 너무 큰 아픔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