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일본어 조금이라도 배운입장에서 막 일본어 남발(?)하는 사람들 보면
기분이 조금 나빠요;
특히나, 제일 대표적으로 쓰는...아리가또;
'고맙다'는 좋은 한국어 내버려두고 왜 아리가또를 쓸까요=_=..
저도 요새 많이고쳤습니다만
카와이, 또는 ~ 쨩, ~상, ~사마...이런말 많이쓰던데, 그다지 보기좋지않습니다;
귀엽다, ~씨, ~님 이라는 우리나라말 놔두고 왜 굳이 일어를 쓰는건지.
예를들자면 '아무로사마' 라던가, 카고쨩' 이라던가-_-a
'아무로님' 이라고 표현할수도 있고, 그냥 '카고' 라고 표현할수도 있는데,
굳이 일본식 표현인 ~사마...등등등은 왜 쓰는지, 솔직히 보면 가끔 짜증날때도 있지요.
물론, 그럼 너는 안쓰냐,
하고 반박하실분들 계시겠지만;
물론 저도 씁니다만 가끔씩; 아주가끔씩 사용합니다;
일본연예인이름뒤에 붙이는건 어느정도 이해는갑니다만.
우리나라연예인 이름뒤에 붙이는건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_=
어느 카페에서 봤던가-_- 하여간얼마전에
나라쨩 너무 귀여워요~ 이런식의 표현을 본적이 있습니다
[갑자기 장나라이름밖에 생각이 안나는-_-;]
도데체왜!
어째서!
저렇게 일본어를 쓰고싶어서 안달인건지.
특히 학교에서는 더더욱 그러하지요;
저는 3학년올라와서 제친구가 고맙단말을 쓴적을 못본것 같습니다=_=
연필주워줘도 아리가또, 먹을거 생겨서 나눠줘도 아리가또, 뭔가 고마운일을 해줬을땐
고맙단말 대신에 아리가또를 쓰더라구요
그것도 그 친구가 일어를 잘하는것도 아닙니다-_-
난 너에게 고맙단말을 듣고싶구나,
하면서 직접적으로 말할수도 없고;
[제 말투가 사납기때문에 저렇게말하면 분명히 따지는식으로 들릴것같은;]
게다가 이런식으로 애들이 말하면...
제일 싫어하는 ~ 척 중에 하나인
'아는척' 으로 들리는지=_=;;;
일본티비 안 들린지 오래되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거기도 일어사용이 제한되 있던것 같은데-_-;
결국 제말은; 일어를 너무 남발하지 말자는것;
너무나 횡설수설이군요;
[결국은 어쩌라는말이니=_=;]
애칭으로 좋아하는 성우분한테 오네상..이라던지 아는사람들이랑 ~쨩이라고 붙혀서 쓰곤해요;
~쨩은 솔직히 한국말로 표현하기 그렇지 않나요;
개인취향이라고 봐요 너무 남발하는것도 보기 좋진않지만..
한국말로 표현하는것보다 일어로 표현하는게 나은경우도 있기때문에...라고 생각해요 ㅇㅂㅇ;
저도 주위에 몇몇한테 산츠쨩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