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24개에 달하는 세무서는 17일, 2003년도 확정신고에서 소득세 1000만엔 이상의 고액납세자을 발표했는데 연예인 중에서는 록 밴드 비즈(B'z)의 보컬 이나바 코시(稻葉浩志)가 총 납세액 3억 926만엔으로 전국 100위 중 80위를 차지하며 3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연예인으로 전국 100위 안에 든 것은 이나바 뿐이다.
일본 역대 레코드·CD 매상 1위 기록을 갱신 중인 비즈의 이나바가 3년 만에 연예계 1위 자리로 돌아왔다. 이나바의 추정소득은 8억 4257만엔. 이나바는 비즈 이름으로 발표한 앨범 뿐만 아니라 작년 발매한 솔로 앨범 [시안(志庵)]이 65만장, 맥시 싱글 [K1]이 50만장의 매상을 올려 음반 업계의 불황 속에 혼자 100위 안에 드는 쾌거를 올렸다. 팀 동료인 기타리스트 마츠모토 타쿠히로(松本孝弘) 역시 2억 7391억엔을 납부하며 연예인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비즈가 연예인 5위 안에 든 것은 6년 연속.
반면에 2002년도에 추정소득 4억 6100만엔으로 연예인 부문 납세액 1위를 차지했던 스마프(SMAP)의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廣, 31)의 납세액이 발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재니스사무소는 신고기간인 3월 15일 이후에 신고했기 때문에 이번 발표에서 누락된 것이라고 밝혔는데 늦게 신고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나카이는 2003년도 한 해 동안 그 전 해보다 더 많은 활동을 했기 때문에 강력한 1위 후보로 점쳐져 왔는데 연패의 꿈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한편 나카이를 제외한 스마프 멤버들은 모두 전년보다 납세액이 늘었다. 그 중에서도 쿠사나기 츠요시(草ナギ剛, 29, 초난강)가 크게 약진해 전년보다 4000만엔 많은 1억 907만엔(추정소득 3억 151만엔)을 납부했다. 이로써 쿠사나기는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 31)의 9186만엔, 이나가키 고로(稻垣吾郞, 30)의 4576만엔, 카토리 신고(香取愼吾, 27)의 4664만엔을 누르고 멤버 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 밖에 2001년도와 2002년도에 연예인 1위였으며 작년 전국 3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던 여가수 하마사키 아유미(浜崎あゆみ, 25)는 작년보다 25% 적은 2억 8237만엔을 신고해 연예인 순위에서는 2위를 기록했지만 전국 순위에서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아유미는 작년 한 해 동안 싱글 3장, 앨범 1장을 발매하고 3년 연속 일본레코드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앨범 판매수가 준 것이 소득에 영향을 줬다.
또한 작년 연예인 2위, 전국 51위였던 우타다 히카루(宇多田ヒカル, 21)도 전년보다 50%나 적은 1억 6873만엔(추정소득 4억 6276만엔)을 신고해 역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는 작년 신고 대상 기간에 싱글 [COLOR]만 속해있었기 때문. 올 3월에 발표한 베스트앨범이 230만장의 메가 히트를 기록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다시 상위권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납세액을 늘린 스타들도 있다. 먼저 2003년 3월 5일 발매한 이후 1년 2개월 만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사쿠라(さくら)]로 유명한 싱어 송 라이터 모리야마 나오타로(森山直太朗, 28)는 약 1355만엔을 신고하며 거물 뮤지션의 대열에 들어섰다. 모리야마는 [사쿠라]의 매상과 가라오케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에 소득을 크게 늘렸는데 올 해 발매한 신곡들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고액 납세자에 계속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배우 오다 유지(織田裕二, 36) 역시 작년 일본 실사영화 흥행기록을 세운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2(踊る大搜査線 THE MOVIE2)>의 효과로 약진했다. 이로 인해 오다는 전년의 6967만엔보다 크게 늘어난 7331만엔(추정소득 2억 500만엔)을 신고했다. 또한 독설 만담으로 중년층의 아이돌 스타로 떠오른 아야코지 키미마로(綾小路きみまろ, 53)도 1억 3691만엔을 신고하며 일거에 고액 납세자 대열에 끼게 됐다.
이런 순위 너무 좋아하는데;;
아직 정확한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네요~~
일본 역대 레코드·CD 매상 1위 기록을 갱신 중인 비즈의 이나바가 3년 만에 연예계 1위 자리로 돌아왔다. 이나바의 추정소득은 8억 4257만엔. 이나바는 비즈 이름으로 발표한 앨범 뿐만 아니라 작년 발매한 솔로 앨범 [시안(志庵)]이 65만장, 맥시 싱글 [K1]이 50만장의 매상을 올려 음반 업계의 불황 속에 혼자 100위 안에 드는 쾌거를 올렸다. 팀 동료인 기타리스트 마츠모토 타쿠히로(松本孝弘) 역시 2억 7391억엔을 납부하며 연예인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비즈가 연예인 5위 안에 든 것은 6년 연속.
반면에 2002년도에 추정소득 4억 6100만엔으로 연예인 부문 납세액 1위를 차지했던 스마프(SMAP)의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廣, 31)의 납세액이 발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재니스사무소는 신고기간인 3월 15일 이후에 신고했기 때문에 이번 발표에서 누락된 것이라고 밝혔는데 늦게 신고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나카이는 2003년도 한 해 동안 그 전 해보다 더 많은 활동을 했기 때문에 강력한 1위 후보로 점쳐져 왔는데 연패의 꿈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한편 나카이를 제외한 스마프 멤버들은 모두 전년보다 납세액이 늘었다. 그 중에서도 쿠사나기 츠요시(草ナギ剛, 29, 초난강)가 크게 약진해 전년보다 4000만엔 많은 1억 907만엔(추정소득 3억 151만엔)을 납부했다. 이로써 쿠사나기는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 31)의 9186만엔, 이나가키 고로(稻垣吾郞, 30)의 4576만엔, 카토리 신고(香取愼吾, 27)의 4664만엔을 누르고 멤버 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 밖에 2001년도와 2002년도에 연예인 1위였으며 작년 전국 3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던 여가수 하마사키 아유미(浜崎あゆみ, 25)는 작년보다 25% 적은 2억 8237만엔을 신고해 연예인 순위에서는 2위를 기록했지만 전국 순위에서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아유미는 작년 한 해 동안 싱글 3장, 앨범 1장을 발매하고 3년 연속 일본레코드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앨범 판매수가 준 것이 소득에 영향을 줬다.
또한 작년 연예인 2위, 전국 51위였던 우타다 히카루(宇多田ヒカル, 21)도 전년보다 50%나 적은 1억 6873만엔(추정소득 4억 6276만엔)을 신고해 역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는 작년 신고 대상 기간에 싱글 [COLOR]만 속해있었기 때문. 올 3월에 발표한 베스트앨범이 230만장의 메가 히트를 기록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다시 상위권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납세액을 늘린 스타들도 있다. 먼저 2003년 3월 5일 발매한 이후 1년 2개월 만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사쿠라(さくら)]로 유명한 싱어 송 라이터 모리야마 나오타로(森山直太朗, 28)는 약 1355만엔을 신고하며 거물 뮤지션의 대열에 들어섰다. 모리야마는 [사쿠라]의 매상과 가라오케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에 소득을 크게 늘렸는데 올 해 발매한 신곡들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고액 납세자에 계속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배우 오다 유지(織田裕二, 36) 역시 작년 일본 실사영화 흥행기록을 세운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2(踊る大搜査線 THE MOVIE2)>의 효과로 약진했다. 이로 인해 오다는 전년의 6967만엔보다 크게 늘어난 7331만엔(추정소득 2억 500만엔)을 신고했다. 또한 독설 만담으로 중년층의 아이돌 스타로 떠오른 아야코지 키미마로(綾小路きみまろ, 53)도 1억 3691만엔을 신고하며 일거에 고액 납세자 대열에 끼게 됐다.
이런 순위 너무 좋아하는데;;
아직 정확한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