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에 입찢어진 여자 붐이라; 생각나는건데 각 학교에 7대불가사의 같은거 다 있지않나요?
흣.. 또 어렸을적에 읽었던 공포책에선 운동장에서 달리기하고있으면
운동장에 묻힌(?)누군가가 발목을 붙잡는다거나 또 여우계단에 나왔던 이야기처럼
평소엔 12개였던 계단이 한밤중엔 13개로 늘어나고..
또 음악실에선 밤마다 피아노소리가 흘러나오는데.. 그게 천장에서 떨어지는 핏물때문에 그런거고..
뭐 제일 기억에 남는건 오후6시 이후에 학교 정문에 서있으면..
누가 어깨를 두드리는데 절때 두드린 방향으로 쳐다보면 안되고 반대쪽으로 쳐다봐야된다고;
어깨 두드린 쪽으로 쳐다보면 왠 입찢어진 할머니(..)가 어디론가 끌고간다는..
어렸을때 이말 정말 믿고;; 정말 무서워했던 기억이 나네요-_-;
중학교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7대불가사의니 그런 소린 못들어본것 같지만
저 초등학교때는.. 무슨 불가사의가 있었냐면..
뭔가 굉장히 많이 있었던것 같긴한데.. 딱 하나 기억나는게 저희학교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었거든요-ㅅ-;;
밤마다 세종대왕님 눈이 빨갛게 빛나면서;; 책장을 넘긴다는 불가사의가(..)
그때는 무서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웃기네요-_-; 책장을 넘긴다니(..)
으흣.. 우리 다함께 모교의 7대불가사의에 대해 이야기해BoA요~ㅜㅜ
밤 12시가 되면 학교에 있는 동상들이 축구-_-; 를 한다더니..
세종대왕이 보던 책이 한장씩 넘어간다느니..
어느 초등학교에 있는 동상중에는 책가방맨 남학생과 책을 들고 있는 여학생 동상이 있는데
밤 12시가 되면 둘이서 싸운다더군요. (-_-;)
그리고 "왜 귀신이 있지?" 라는 질문에는 항상! 꼭! 학교가 전에는 .공.동.묘.지. 였었다는 -_-; 참나;;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그때는 진짜 진지했었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