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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

대충 인사라고 칩시다..=_  =;

학교에서 혼자 조용히 폐인생활을 뒤돌아보며 되새기고 있었지요..

착찹함의 오라를 마구 내뿜으며 묘-한표정으로 앉아있는데 뒤에서'넌 귀신이야!!'라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뒤를 쳐다보니 친구가 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귀신이라고 별별소릴 다 늘어놓던데..

제가 문지방을 못넘습니까 발이 안달렸습니까..물리학책보는 귀신이 어딨답니까=ㅁ=..

타나토노트라는 영적세계를다룬책이나 八卦,呪術,Necromance,Shamanism에 관심이 있기는 하다만..

귀신은..좀..부족한 표현인듯..-_  -[으응?;]

왠지 들었을때 기분이 좋았다죠..?[흐음-]

10가지만 말해보라니까 중복된것도 몇개있고 술술 불어놓던데..

옆에애는 '몸은 인간이지만 속은 귀신이야'라고 하던데..

그래서 몇마디했죠..

'겉은 인간이지만...속은..비밀..아니..악마야..'묘하게 엷은미소를 띄고 유유히 귀신같은 발걸음으로

제자리로 가 앉아 八卦呪術에대한 생각을 찬찬히 정리했지요..

흐음-반응은 꽤 볼만했어요..+ㅁ=표정은 멍-해갖고 꺄악-하는 비명이..후훗..돌아서며 씨익-웃었다죠;ㅁ;

여러분은 그런말 들어보셨나요?;ㅁ;

P.S_역시 귀신이란말은 뭔가가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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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수련 2004.05.15 21:55
    별로 그런 말 듣고 싶지 않.......;;
    뭐랄까, "왜이렇게 잘해! 귀신같은 녀석." 이라던가 "첫 인상이 날카롭고 무서웠어요" 까지는 들어봤어도
    귀신은........................그다지........
    나는 아직 생명을 잃고 내 주위를 떠도는 녀석들로 불리워지고 싶지 않아요.
    폐인님이 귀신보다도 더 포스가 강한;; 무언가로 보여지고 싶은 거라면 제 말은 핀트가 벗어난거 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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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be* 2004.05.15 22:08
    저도 귀신같다는 소리 꽤 들어봤어요.
    '알수없는 오로라를 풍기며.. 뭐..', '신소녀[신소녀의 신이 귀신신(神)-_-;]' ...
    저도 그런 심령쪽으로 관심이 있어서 듣기엔 기분 좋았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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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쥰노 2004.05.15 22:10
    전 귀신같이 생겼단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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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ka 2004.05.15 22:39
    제가 째려보면 무섭다고-_-;; 저보고 작년에 저희반 남자애들이 저를 보고 귀신이라고 막막 뭐라고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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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엘 2004.05.15 22:56
    전..도라에몽...뭐 괴물 이쪽으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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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비 2004.05.15 22:58
    .. 전 귀신같이 먹을거 잘 찾는다는 소린 들어봤어요! [퍽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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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미 2004.05.15 23:27
    전 오랑우탄이라는 소리 들어봤습니다!-ㅁ-;;
    단지 팔이 다른 사람보다 20cm정도 더 길다는 이유로!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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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츠유키 2004.05.16 18:51
    저는 주온에나온 귀신 닮았단 소리도 들어봤구요;;;;
    폰에서나온 귀신 닮았단 소리도 들어봤고요-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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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쏘롱~ 2004.05.17 12:28
    전 고1때 두치와 뿌꾸에 나오는 '큐라' 닮았단 소리 엄청 많이 들었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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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ei 2004.05.19 12:09
    전... 별명 자체가 귀신이었어요; 초등학교때였나?
    유치원때는 어떤 남자애에게 드라큘라라고도 불렸었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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