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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스승의 날이다라고 해서 막 비싼 선물 같은거 준비할 필요없다.
선생님은, 너희들이 속 안 썩이면 그게 큰 선물이다.
그래도 혹시 정 준비하고 싶으면 교무실로 개별적으로 오도록."

이라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미묘한 말을 남기신 관계로
결국은 준비를 했죠. 저도 이것이 학창시절 마지막
스승의 날인 관계로. 선물도 준비하고 엽서도 쓰고
여기저기 꾸며서~
선생님께서 눈치 하난 빠르셔서 7시 30분이면
칼같이 조회하러 오시는데 오늘은 8시가 다 되어가도록
안 오시는겁니다.
남교사휴게실까지 찾으러 가고 난리였죠.

결국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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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ユク〃 2004.05.15 21:20
    감동먹으셨겠어요;ㅁ;마지막이니까 더 성대하고 거창하게 치뤄졌겠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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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アンドロメダ 2004.05.15 21:21
    우린 풍선 사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바로 들켜버려서
    '선생님 좀 늦게 들어오셔야 해요'라고 부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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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수련 2004.05.15 21:28
    저는 아침에 와서 애들 파티 꾸미는거 엄청 돕고 방송실가서 꽃달아드리는거 전교에 방송해야했는데
    까진 X가 제가 한게 이상하다고 렐랄거리고 (이 자식아, 니 친구X가 조언한답시고 저따구로 한거다!!)
    그 친구는 "야 그래도 저거 XX가 열라 열심히 꾸민겨 푸하하" 이러면서 기분나쁘게 말하지를 않나 -_-
    그리고 지들은 뭐 하지도 않으면서 앉아서 이래라 저래라 시키고. 기분나빠서 나와버렸죠.
    아무리 스승의 날에 선생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도 저런 버러지같은 것들 때문에 손떼버려야 하나.
    그리고 방송부는 전교회장인 친구가 연습을 안해서 테스트도 안해보고 고장난걸 당일에 알게되는 바람에
    영상이랑 음성이 안보내진다고 마이크선을 이어이어 삽질하고 사람 부르고 난리났죠.
    그래놓고 어떻게 끝내서 교실에 다시 올라오니까 애들 다 가버리고 저도 그냥 터덜터덜 집으로.. 뷁.

    저는 그다지 좋지 않은 날이었지만 이대로님은 정성껏 준비하신걸 전해드려서 좋으시겠어요 -_ㅠ
  • ?
    에버 2004.05.15 21:41
    저희는 플랜카드 만들어서- 조회끝나고 운동장으로 잽싸게모인다음;;
    담임선생님을 교실로 유도해서 운동장에서 목이 터져라; 스승의날 노래불렀지요- [비오는데]
    마지막에 'XXX선생님, 사랑해요~~'라고 크-게 외치고 다들 후다닥 뛰어서 반으로 올라간;
    선생님 말씀으로는 지금까지 스승의날중에서 몇번 안되는 눈물날듯한 스승의날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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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be* 2004.05.15 22:13
    오.. 다들 멋지시네요 ㅇ_ㅇ
    저희는 그냥..... 무시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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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yuuu 2004.05.15 23:24
    오~ 작년 생각나네요 +_+
    저희는 디카로 담임선생님 사진찍어서 대형플렌카드;로 만들어서
    교무실 입구 현관앞에다가 걸어놨었죠 -_+ 후후;
    그랬더니 선생님들께서 아침회의하고 나오시면서 보시고, 아이들 교실 이동하면서 보고.^_^;
    담임 선생님이 x팔린다고 떼라고 하는데도 안떼고 한참을 그상태로 달아놨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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