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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책, 대강의 내용만을 읽고 덥석!하고 사버린..

친구들이 보고있어서 아직 저도 다 읽지 못했지만

읽고있다보면 정말 스스로가 부끄러워집니다.

밥이있으면 살고 없으면 죽는 아이들.

나와 같은나이에 천애고아에 반군우두머리와 정부군 우두머리의 두 자식의 어머니가 된 소녀.

눈앞에서 아이가 찟겨져 죽고 그 충격으로 미쳐버린 어린엄마.

사람으로서 하지못할짓을 하고서도 굷지않을수만 있다면 다시하겠다는 소년병들.

읽는동안 저란인간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를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같은 인간으로 지구상에 태어났는데도 누군가는 부에 허우적대며 돈을 쓰레기처럼 뿌리고 누군가는 10원이없어서 죽어야하는지.

그래도 김혜자씨는 대단한 사람이더군요. 그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해내시고.

수능이 끝나면 해야할일이 하나 또 늘어버렸습니다.

무섭고 고되긴해도 꼭 아프리카에가서 이 아이들을 안아주고 싶습니다.

병균이 옮는다고 안아주면 안된다하지만 꼭 안아줄껍니다.

이책을 읽고있으면 그러는게 인간의 당연한 의무란 생각이 들게끔하거든요.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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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흑 2004.05.15 01:01
    너무 마음이 아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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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엔젤 2004.05.15 09:16
    저도 읽을려고 했는데..월요일날 꼭 읽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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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카루스 2004.05.15 10:11
    서점에서 잠깐 서서 읽어봤는데 첫장부터-아이들의 사진이 나왔어요-찡-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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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nique 2004.05.15 12:17
    맞아요 김혜자씨가 사진 하나하나에도 정말 신경을 많이 쓰셨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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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i 2004.05.15 14:34
    요즘 이 책 굉장히 인기던데.. 저도 꼭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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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앙 2004.05.15 16:27
    세상에 너무 잔인한 일들이 많은것 같애요
    사람이면서 어떻게 그런 잔인한 짓들을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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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쌤쌔미ο 2004.05.15 20:03
    맞아요 저도 서점에서 대충봤는데도 아이들의 눈빛이 느껴지면서...짠 하더라구요
    눈빛은 정말 깨끗하고 맑아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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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ika:♡ 2004.05.15 20:30
    아, 저 이대 견학갔다가 김혜자씨 봤어요.
    하얀 원피스 입으셔서 활짝 웃으시는데, 뭔가 굉장히 좋은 이미지^-^
    (물론 골초라느니ㅡ, 집안일을 안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그래도 집안일을 안 하는 거랑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거랑은
    별개라고 생각되서 김혜자씨 개인적으로 무지 좋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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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ユク〃 2004.05.15 20:31
    아..!제가 학교 학급문고 담당인데 그책 있더군요..
    산 학생이 읽지도 않았는지 빤들빤들한 책표지..친구가 읽더니 감동먹었다고 어찌나 광고를 하던지..;
    아프리카에서 동물이 죽으면 뉴스에 뜨는데 사람이 죽으면 왜 관심이 없느냐란대목이 기억에 남아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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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 2004.05.18 04:01
    그거 에전에 다큐멘터리 비슷하게 했었는데요; 보고 몇일동안 완전 충격이였죠;;
    한숨밖에 안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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