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의 최악의 2일!!

6,7일 알바했어요-_-!!!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나훈아 디너쇼 서빙을...
진짜 최악!!!
진짜 힘들어요!!!
일찍 가서(점심도 어중띠어서 못먹고)
테이블 셋팅하고...
이것저것 나르고...
냅킨 접고...(저 속도도 빠르고 무지 잘접어요-_-;;;)
손님 들어오시면 계속 서빙하고....
그 후에 뒷정리까지...
6일날은 정말 처음에다가 정신없이해서 11시 30분에 차 끊기니까 갈 사람은 가라고...
이미 끊긴애들은...그냥 호텔 직원 락커룸에서 자버리고...
전 서울역까지 버스타고 간 뒤에-_-;;
아빠 차 타고 집에 갔지요;;(버스타면서 아빠 나오라고 부탁드렸기에;;)
그리고 어제는-_-...
6일보다 좀 수월하긴 하지만...얼른 11시에 나왔지요...!!(하는 일은 똑같았음)
정말 팔 아프고 무겁고 힘들고 그런건 다 참겠는데...
발이!!발이!!
난생처음 구두를 신었는데(<-발 볼이 엄청 넓고 발등이 넓어요;)
구두도 새거라서 발이 꽉!조이고...밴드대신 아프지 말라고 파스를...(...)
게다가 발은 부어서 신발에서 안빠지고 벗으면 안들어가고...
뒷굼치는 물집잡혔지만 워낙 앞부분이 아파서 아픈지도 몰랐어요
왼쪽발은 엄지 발가락만 탱탱 불고...오른쪽 발은...3번째 발가락까지 탱탱해요;;(게다가 빨간;)
이 뒷굼치 판판해진거랑 앞부분 판판해진것도 못참겠어요-_ㅜ...
너무 힘들어서 오늘은 안갔지요;;
2일 해서 7만원정도 번 듯..(6일날 퇴근시간떄문에 택시비 포함)

이렇게 힘들게 돈 벌었는데...돈은 한달 뒤에 나온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