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장문이 될것 같습니다만,(스크롤의 압박;;)읽어주시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음의 인생선배,동기,후배님들!(?);ㅁ;(뭔소리여;;)
음.. 고1 올라와서 처음 보는 중간고산데요.(7차교육과정;;)
........진짜 개떡칠것 같아요..-_-
일주일 임박해서도 컴퓨터하고 설렁설렁 놀면서
벼락치기하면 되겠거니 했는데 진짜 그게 안되네요.
오죽 공부를 안했으면 국영수과사.. 필수과목까지 벼락치기로..ㅜㅜ
믿었던 국어 개판치고(73나왔어요..-_-) 내일 보는 수학 토요일 일요일 열심히 공부했는데
(하도 이해를 못하니까 수업시간에 흥미를 잃고 딴짓하기 일쑤여서..
학기초에 배웠던 1단원에 집합 조금 알고 아는게 없어요ㅜㅜ미친듯이 독학해도 모르겠고 머리털만 한움큼 빠진것 같아요)
지금 진도 절반밖에 못나가서 의욕상실.. 주관식도 많은데 실수해서 틀릴거 감안해서 40~50점이나 넘기면 감지덕지겠네요..
모레보는 사회랑 지리랑 국사는 외울것도 많은데 손도 안댔고
영어는 기본도 안되있고 과학은 이해를 잘못하겠고
도덕은 중학교때처럼 벼락치기해서 좀 본다고 해도 어차피 쓸데없는 과목이잖아요ㅜㅜ
양가양가양가 이렇게 나올것 같은데..
으..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떡쳐도 대학가는데 지장 없나요?ㅠㅠ 영향이 있는지요ㅜㅜ
에.. 그리고 진로에 관한 고민인데요.
제가 그림그리는걸 좋아하고 재능..이라긴 좀 그렇고 적성에 맞는게 그거밖에 없는거같은데
(얼마전에 학교에서 한 진로검사에서 다른건 다 평균치에도 심히 못미치는 바닥이고
예능쪽만 중간 쪼금 넘기는 수준이라.. 진짜 충격받았어요ㅜㅜ 친구들은 다 왠만한거 다 중간이상에 골고루 높던데 난 이게 뭔지;;)
공부랑 그림이랑 두가질 한번에 잡자니 너무 벅차요ㅜㅜ
솔직히 그림이란게 자주안그리면 실력 떨어지기 마련이잖아요.
근데 어디 물어봐도 대학가고나서 그림그려도 늦지않다고들 말씀하시는데..
제생각엔 아닌것 같아요. 밥벌어먹고 살 길이 그쪽밖엔 없는데
2인자밖엔 안되는 실력으로 뭔 명함을 내밀려고..
그렇다고 그림이랑 공부랑 병행하기엔.. 공부할시간이 너무 부족하고.. 아휴.. 우짜죠..ㅜㅜ
차라리 회사같은데 들어가고 그림은 취미생활로 하는편이 낳을까요?
진짜 살빼는 것도 고민이고(그림그릴시간이랑 공부할시간도 부족한데 뭔 다이어트냐ㅜㅜ)
집안도 기울어져가고있고 고민할거리가 한두가지가 아니라 머리털 빠질것 같아요;ㅜㅜ울고싶음..
이휴.. 상처받지 않을테니 막 날카로운 비난 지적 충고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중요한거도 아니고 이제 한번시험쳤을뿐이잖아요;
그림그리는걸 좋아한다면 미대를 희망한다면요 미대는 학교 성적보다 실기를 위주로 하는거라
성적이 그리 나빠도 괜찮아요 전 그래서 학교성적은 거의 포기고 실기만 죽어라고 하고 있답니다=ㅁ=;
[저;;고3이고 미대;희망;;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