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길고길었던 4일간의 시험기간 終!

오와리!!! 인겝니다 ㅜ_ㅠ
정말 평소에도 조금씩 해왔던 과목들은
벼락치기해도 별 문제가 없었던것같은데..
역시 싫어하는 수학이나 믿고 믿었던 국어...;
참 많이도 틀렸습니다; 실수도 이리저리 많이하고 말이죠

게다가 오늘은 시험치는 날인데 새벽에 가위까지 누르고말이지요;
집에 엄마도 안계셔서;
혼자 자다가 가위에 눌리는 바람에 새벽 4시쯤에 깨서 잠을 더이상 못잤답니다...

그래서 두시간동안 가만히 누워서 TV나 틀어보다가
7시에 학교에 갔었죠[.....]

제가 다니는 학교는 실업계학교로;
사이버 정보통신과 (1,2반) 정보처리과 (3,4,5반) 전자상거래과 (6,7반)
이런데..;
전 2반이랍니다;
ㅎㅅㅎ 근데 1반아이들 35명중에 20명이 -_-몇과목빼고 모두 컨닝을 했다더군요..
1반에있는 친구에게 슬쩍 들었습니다만;;
굉장히 어처구니 없는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ㅜ_ㅠ
그래서 지금 저희반애들이랑 다른반 아이들이 -_-굉장히 벼르고있답니다.

1반에 컨닝안한 몇몇 아이들은
집에서 울면서 공부했다더군요[.....]
너무 억울해서;

;ㅂ; 너무한것아니랩니까!!!!

아아-_- 정말 0점 처리 시켜버려야 속이 시원해질것같습니다..

ㅎㅂㅎ 그리고 오늘 ... 저 가위덕분에-_-
참 잘망했습니다;
컴퓨터 일반은 역시 워드를 하고나니 굉장히 쉽더랩니다;
덕분에 100점[...@_@]
하지만 영어가 두문제나 틀려먹었습니다;;
역시 고치는게 아니었는데;;

아아;ㅅ; 그래도 정말 길고길었던 시험이 끝나다니 ㅜ_ㅠ 너무 후련합니다!

게다가 이번엔 저같은놈이;; 반에서 3등;ㅁ;!!!!<-쀍!!!

그렇게 됬습니다.....;
역시 실업계일까요;
ㅎㅂㅎ 실업계 필수과목에 적응을 해야할텐데
점점 어려워져만 가는군요-_-

2학년이되면 과목이 훨씬더 늘어난답니다;
과학도 생기고 원가회계라는 것이 생기고...;
아아 벌써부터 다음학년이 걱정됩니다 ㅜ_ㅠ

제가 지금 인문계에 갔다면 어땠을지.. 생각도 하게되고
가끔 우울하답니다[...]

어느학교에 가든 열심히만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걸까요?

왠지 굉장히 제가 초라하게 느껴지네요 ;ㅅ;


총쳤던 과목들은 11가지로
첫날인 화요일엔 국어,사회,상업경제 수요일엔 수학,사무자동화 일반,음악 목요일엔 도덕,회계원리,체육
오늘은 영어와 컴퓨터 일반을 쳤습니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