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
지친 목마름의 끝에 드디어.. 뮤직컬 한편을 보게 되는군요.
영화 연극 뮤직컬 광이.. 일때문에 바빠서 그동안 보러 다니지 못했거든요.
머.. 대충 구실을 찾아서.. 임신한 친구의 태교(-_-;;) 를 위해 김선경씨를 보기 위해! 흐흐..;;
보는 내내 눈시울을 적시며 입가에 웃음을 지으며 봤습니다.
두 형제애가 참 따뜻하더군요.
물론 이런 내용을 다룬 드라마나 영화나 뮤직컬은 참 많습니다만.
사랑은 비를 타고 이후로 뮤직컬보면서 울어본게 두번째군요..^^;
두 형재가 등장합니다.
그러나 피는 한방울도 섞이지 않은 형재가.
둘 다 고아원에서 자랐고.
형" 은 동생을 업고 눈 오는 날 고아원을 뛰쳐 나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 신도시에 욕망이라는 이름의 마차" 라는 순대집을 차리게 되죠.
이는 어릴적 연극을 꿈꾸던 형에게 동생이 폐품 더미에서 주어온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제목을 딴 포장 마차였습니다.
주로 파는 품목은 순대도 아닌 순돼.
이들은 겨울에 순돼를 팔아 여름의 해변에서 핫도그를 팔 계획을 잡습니다.
동생은 순돼 송까지 만들면서요.
그리고 돈을 많이 벌어 입벌린 신발대신 멋진 신발 한켤레를 사고.
멋진 자동차를 사서 농구공 엉덩이의 여자를 꼬시고 싶은 희망을 가지면서...
아파트 단지 내의 경비주임에게 잘 보여서 순돼는 잘 팔리고...
그런 와중에 순돼를 썰다 동생은 손가락이 잘리게 됩니다.
손가락이 잘린 동생을 걱정하는 형.
다행히 잘린 손가락을 찾아 붙이고 병원을 찾게 됩니다.
동생의 잘린 손가락은 잘 붙인 덕에 낳아가게 되고
그런 와중에 형의 병을 발견하게 됩니다.
암이였죠.
형의 입원비를 대기 위해
자신들의 포장 마차 단골인 술집 여성을 찾는 동생.
그녀에게 복종하며 동생은 돈을 마련하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죽어가는 형은 동생을 그리워 하며 애타게 찾다..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술집 여성의 집을 나와 형을 위해 새 신발을 사고 병원을 찾은 동생.
그곳에거 기다리고 있던 것은 형의 죽음이였습니다.
형의 주검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새 신을 신겨주는 동생의 손길과 동생의 절규..
형의 주검을 이끌어 바다로 가자고.. 여름을 기다릴 필요도 없이 바다로 가자고 동생은 형을 부르 짓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 신도시에 형과 똑같이 닮은 동생과 함께 욕망이라는 이름의 마차를 아직 운영하고 있는 동생.
그는 그 옛날 형을 닮아가며 형이 살지 못했던 인생을 살아 갑니다.
등장인물은 단 7명.
연기자는 단 4명.
김선경씨는 3명의 각기 다른 여성을 연기합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형제지만. 김선경씨의 이 3인 3색의 연기와 김병춘씨의 그 멋진 연기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유준상씨가 나오는 공연이 아닌 서범석씨가 나오는 공연을 관람했는데요.
역시 서범석씨와 김선경씨가 나오는 공연을 관람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동생을 바라보는 형의 눈길에서.
형을 생각하는 동생의 마음에서.
형제애라는 것이 그리고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따듯한 것인가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었던 그런 공연이였습니다.
서범석씨의 연기가 너무나도 멋있어서 그만 푹 빠져버려 감정 이입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형의 주검을 맞이한 그 장면에서는 눈물을 펑펑 쏟고 말았답니다.
원래는 5월 30일까지 하는 공연이였는데 지금 보니 연장 공연을 하는 것 같더군요.
기회가 되신다면 꼭 보러가시기를 강력 추천하는 바입니다.
아직 뮤직컬을 한번도 접하지 못 하셨다면 이 2MAN을 계기로 뮤직컬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으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아니면 사랑은 비를 타고를 강추하는 바입니다!!!
즐겁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지친 목마름의 끝에 드디어.. 뮤직컬 한편을 보게 되는군요.
영화 연극 뮤직컬 광이.. 일때문에 바빠서 그동안 보러 다니지 못했거든요.
머.. 대충 구실을 찾아서.. 임신한 친구의 태교(-_-;;) 를 위해 김선경씨를 보기 위해! 흐흐..;;
보는 내내 눈시울을 적시며 입가에 웃음을 지으며 봤습니다.
두 형제애가 참 따뜻하더군요.
물론 이런 내용을 다룬 드라마나 영화나 뮤직컬은 참 많습니다만.
사랑은 비를 타고 이후로 뮤직컬보면서 울어본게 두번째군요..^^;
두 형재가 등장합니다.
그러나 피는 한방울도 섞이지 않은 형재가.
둘 다 고아원에서 자랐고.
형" 은 동생을 업고 눈 오는 날 고아원을 뛰쳐 나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 신도시에 욕망이라는 이름의 마차" 라는 순대집을 차리게 되죠.
이는 어릴적 연극을 꿈꾸던 형에게 동생이 폐품 더미에서 주어온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제목을 딴 포장 마차였습니다.
주로 파는 품목은 순대도 아닌 순돼.
이들은 겨울에 순돼를 팔아 여름의 해변에서 핫도그를 팔 계획을 잡습니다.
동생은 순돼 송까지 만들면서요.
그리고 돈을 많이 벌어 입벌린 신발대신 멋진 신발 한켤레를 사고.
멋진 자동차를 사서 농구공 엉덩이의 여자를 꼬시고 싶은 희망을 가지면서...
아파트 단지 내의 경비주임에게 잘 보여서 순돼는 잘 팔리고...
그런 와중에 순돼를 썰다 동생은 손가락이 잘리게 됩니다.
손가락이 잘린 동생을 걱정하는 형.
다행히 잘린 손가락을 찾아 붙이고 병원을 찾게 됩니다.
동생의 잘린 손가락은 잘 붙인 덕에 낳아가게 되고
그런 와중에 형의 병을 발견하게 됩니다.
암이였죠.
형의 입원비를 대기 위해
자신들의 포장 마차 단골인 술집 여성을 찾는 동생.
그녀에게 복종하며 동생은 돈을 마련하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죽어가는 형은 동생을 그리워 하며 애타게 찾다..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술집 여성의 집을 나와 형을 위해 새 신발을 사고 병원을 찾은 동생.
그곳에거 기다리고 있던 것은 형의 죽음이였습니다.
형의 주검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새 신을 신겨주는 동생의 손길과 동생의 절규..
형의 주검을 이끌어 바다로 가자고.. 여름을 기다릴 필요도 없이 바다로 가자고 동생은 형을 부르 짓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 신도시에 형과 똑같이 닮은 동생과 함께 욕망이라는 이름의 마차를 아직 운영하고 있는 동생.
그는 그 옛날 형을 닮아가며 형이 살지 못했던 인생을 살아 갑니다.
등장인물은 단 7명.
연기자는 단 4명.
김선경씨는 3명의 각기 다른 여성을 연기합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형제지만. 김선경씨의 이 3인 3색의 연기와 김병춘씨의 그 멋진 연기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유준상씨가 나오는 공연이 아닌 서범석씨가 나오는 공연을 관람했는데요.
역시 서범석씨와 김선경씨가 나오는 공연을 관람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동생을 바라보는 형의 눈길에서.
형을 생각하는 동생의 마음에서.
형제애라는 것이 그리고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따듯한 것인가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었던 그런 공연이였습니다.
서범석씨의 연기가 너무나도 멋있어서 그만 푹 빠져버려 감정 이입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형의 주검을 맞이한 그 장면에서는 눈물을 펑펑 쏟고 말았답니다.
원래는 5월 30일까지 하는 공연이였는데 지금 보니 연장 공연을 하는 것 같더군요.
기회가 되신다면 꼭 보러가시기를 강력 추천하는 바입니다.
아직 뮤직컬을 한번도 접하지 못 하셨다면 이 2MAN을 계기로 뮤직컬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으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아니면 사랑은 비를 타고를 강추하는 바입니다!!!
즐겁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거기에 김영호씨도 나오는걸로 압니다만^^;
왠지 보고싶은 뮤지컬이지만...문화생활을 청취할
시간적 여유가 없기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