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애랑 같은부인 어떤애한테
물어봤어요.
그애 어떤애냐고...
그때가 수업시간이었는데
걔가 나중에 얘기하자고 하더라구요...
응 알았어 하고..
쉬는시간에 그애가 얘길했는데
"걔 좋아하지 않는게 좋을거야"
라고 말을 하는거예요...
원래 처음부터 걔가 조금 이상한애라는건 알고있었거든요?
여자들이랑 썸씽도 많았고...
그런데 걔얘기를 하다가
제짝이.."너혹시.....김**좋아하니?"
제가 "어떻게알았어!?"
하니까.......제짝 친구중에도 걔때문에 고민했던 애들이 있었다고...
그남자애...
여자가 명품을 얼마나 잘어울리게 입느냐.로 여자를 판단하고
인기관리가 철저하다네요..
그리고 자기 친구들한테 자기 인기많다고 말하고 다니고.
자기가 여자애한테 먼저 문자보내놓고서는
얘가 또 나한테 문자보내..피곤해라고 말하고다닌데요-_-
뭐 이러는 애라서 남자애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안좋다고 해요.
그얘기를 듣다가.
순간 욕이 튀어나왔어요. 뭐 그딴애가 있냐고.
그리고 만약 이여자애가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조금 줄어들면 그때
또 이렇게 확! 잡고.... 또 많이좋아한다 싶으면..놔주고...
진짜....................
왜 그런애를 좋아한건지. 정말 제자신이 너무나 싫네요.
근데 좋아하는 마음이 빨리 없어지지는 않잖아요...
확실히 정이 떨어지긴 했는데.
모르겠네요.......
지금 머리가 상당히 복잡해요....ㅠㅠㅠ
그냥 모르고 사는게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