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안타까운일..;;

by 來人步羽 posted Apr 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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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시험기간이고 해서 컴퓨터도 얼마 못하는데
그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아라시 파일 정리를
아니 삭제를 해야겠다고 각오를 했습니다..;ㅁ;
제가 아마도 2월쯤에 아라시를 안것 같아요..
그 뒤로 열심히~열심히 사진이랑 프로필이랑 여러가시 모아뒀는데
지금은 안그래도 곯아 터진 컴퓨터의 요량을 갉아먹는 기분이라..

솔직히 아라시 사진 같은건 별 볼일도 없는것 같고
노래도 질릴때로 질리고 왠만한 프로필은 외워버린지라
삭제해도 별 문제 없을것 같았는데..
막상 지우려고 파일 하나하나 열어보니까 참..
안타깝군요.. 여기저기 사진 퍼간다고 메일 보낸건만해도 몇개인데..
이대로 삭제하자니..
그래서 단 몇장 남겨놓고 삭제하기로 마음 먹어 브렸습니다..;ㅁ;
그 몇장은..아라시 희기사진이나 유일하게 멋있게 나온 사진이나.
뭐 대충 그런것들도 필요있진 않지만
2개월동안 보고 들은것때문에 쉽게 쉬워지지 않네요.

그런데 막상 이렇게 말해놓고 siam shade노래 들을때나
카페 돌아다닐땐 다 잊어버리고 사진만 찾아대죠..
siam shade는 사진을 구하기 힘들어서 사진 용량은 얼마 차지 안하는데
왠만한 노래는 받을때로 받아버려서 더 많은 용량을 아그작 갉아먹는..;
솔직히 아라시 사진 지워봤자 siam shade 노래 3곡정도 차지하는 용량뿐입죠.

하지만 구지 잊으려고 하는건..
저도 모르겠지만 좋아할 자신이 없다고 할까요..
요새 아라시 아는 애들도 많고 저 보다 엄청 좋아하고
많이 알고 있고 그런 애들때분에 기죽어서 못 좋아하겠고..
이제까지 다 좋아해 놨으니 이젠.(?)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워낙 닉네임도 심히 일찍일찍 바꾸고
취미도 금방 바뀌고 변덕스러워서 흔히 있는일이지만

이번 일은 그나마 조금 마음이 편하지 않다는..;
어쨌든 사진 공유 받으실 분들은 가야수련님 MSN 아이디로 쪽지 보내주세요

'가야수련님~이상한 쪽지 오면 삭제말고 기다려주심이..동생님이 알아서 처리 할테니 열받아서
아무욕이나 써서 보내지 말아주게..나도 파일 공유좀 해보자는..뜻으로..;ㅁ;'

너무 심하게 쓸모없는 주저리였지만..
대충 저 기분 알겠다 하시는분들 꼬릿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