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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살다살다 이렇게 황당했던건 없었던거같아요- _-;;

4/20일 4시반경에 열심히(는아니고 놀면서 ;)수업을 받고있는데 갑자기 앞문이 드르륵열리면서
양호선생님이 들어오시더라구요.제이름대면서 있냐고 하시길래 나가봤죠

제가 척추측만증을 앓고있어서 아 그거때문에 또 부르셨구나 해서 나가보니까
열쇠들고 도서관앞으로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0 '
그래서 영문도모른채 열쇠를 다시 갖고 선생님과 도서관쪽으로 가고있는데,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집에 불났어-_ -"란 말에 까무라칠뻔했습니다; ;;

아무튼 도서관을 가보니까 소방차한대가딱 서있더라구요 ;ㅂ;
정말 난생 태어나서 지금까지 소방차는 탈꺼라는 생각 전혀못했었는데 -0 -;;
저는 소방차를 타고 집으로 갔었죠 (소방관아저씨들과♥)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에 와서 문을여니까 쾌쾌한 냄새가나고; ;
좀 뿌~~~~옇던게(아쥬옅게; ;)가보니까 가스렌지에서 빨래쌂고있는 대야가 타고있었습니다- _-;;;;;;

보니깐 안에있던 빨래들은 다 재가되버리고 ㅠ  ㅠ(아까운 내 것들 ~~)
소방관아저씨들께서 다 해주시더라구요;ㅂ;

나중에 알고보니까 할머니께서 빨래를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기다리시는중 서울에 가셔야 해서 - _-;잊어버리시고 그냥 가버리신겁니다 (전 지방에 살거든요'- ')

슈퍼도아니고 옆동네도 아니고 서울을 말입니다-_ -!!!!!!
2시간후에서야 그 사실을 아시고 버스기사아저씨께서 119에 전화를 하셨던거에요.

암튼 불은꺼야하지 열쇠는없지 ,; 그래서 학교에 전화를 했나봐요
아무튼 정말 갑자기 닥친 일이라 정말 당황스럽기 그지없었습니다 ㅠ  ㅠ

할머니덕분에 집안엔 탄냄새가 오늘 이틀째 이어지고있네요 (킁킁)
냄새가 왤케 오래가는지 원 ;

아무튼 지음식구분들 !!!! 가스렌지에 빨래 삶으실때 꼭 잊어버리지마세요 !!!'ㅇ 'ㆀ

[요즘에서야겟판에글을남기는人입니다- 0-;; 친하게지내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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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우쨩♥ 2004.04.21 21:29
    앗 - 그래도 큰 불로 번지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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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엘 2004.04.21 21:58
    헛;정말 큰일날뻔하셨어요!!
    저도 불 낼뻔했었죠-_-;(불타는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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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mue 2004.04.21 22:08
    저희집은 제가 어렸을 때 저희 집이 홍수로 잠길 뻔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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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색매니큐어 2004.04.21 22:54
    휴 정말 불 너무 무서운거같아요. 물도요-_ -;; 홍수로 집잠기면 낭패죠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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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君 2004.04.22 01:18
    아, 저도 오늘 생선 굽다가;; 팬에 휴지를 꽤 오래 냅두었더니;
    타는 냄새가;; 불날뻔했어요;
    사건은 정말 경고없이 일어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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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na 2004.04.22 11:28
    저도 오늘 머리 말리고 있는데 어디서 탄 냄새가 나더니 드라이기 버튼 사이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거 있죠;
    쓰레기통에 그대로 버렸습니다만..-_-;
    우리모두 불조심 합시다;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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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堂本戀人 2004.04.22 11:33
    불조심하세요ㅠ 너무 무섭겠다 ㅠ 저희집도 불날뻔한적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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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음아이 2004.04.22 17:29
    그래도 다행이네요...
    그런데 척추측만증이 무슨 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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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노 2004.04.25 13:04
    척추가 휘는 병이 척추측만증아니던가요 ? ; 으음 ;
    그것보다 정말 다행입니다 -_-)/ 저는 제 동생이 다니는 학원 옆 치과-_-에서 불이 나가지고 ..
    그 소리듣고 집에서 학원까지 뛰어오니까 불 다 꺼지고 매캐한 연기만 ;;
    동생 얼굴이 시꺼매가지곤 ... 옷 조금 탄것밖에 없어서 얼마나 다행이냐고 막막 그랬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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