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뭔가 참 사춘기 소녀틱한 말이지 않아요?=_=;
'운명적인 만남' (뒤돌아서 웃고 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드니까, 그런 비현실적인 일엔 자연히 눈이 멀어지는 것 같아요.
그런 주제에 왜 저런 제목을 떡하니 써놓았느냐, 질문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니,
간략하게 설명을 드려야 겠네요;
그러니까-
저 본인이 사춘기 소녀들이 두눈을 반짝 빛낼 정도의 우연을 몇 번 만났거든요.
벌써부터 색바랜 본인은 제주도 돌하루방처럼 멍~하니 관조했는데
아직 동심을 품고 있던 한 친구가 마치 사춘기로 돌아간냥, 오히려 더 난리더군요.=_=;;
나이값 못하겠니...라는 말은 차마 할수 없어서
그냥 '어- 그런가보다;'라는 대답을 해줬습니다.
지음아이는 연령층이 꽤 다양하니까,
이런 질문을 하면 굉장히 재밌고 희한한 대답이 많을 것 같아요.(목적은 이것=_=;;;)
당신은 어떠세요?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