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좀 해주세요 T_T (급해요;)

쿠우쨩♥

조회 수 1556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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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노는날에 숙제 하라는건지; 국어선생님이 숙제를 내주셨는데
1년동안 읽을 책 목록을 적어오라는군요; 30권이요 (쿵)

툴툴 거리면서 그럭저럭 잘 적어갔습니다만;
마지막 3권에서 막혀서 말이죠 T_T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씁니다.

흥미진진하고 짠하고 감동먹는 그런 책 추천부탁해요 ~
(물론 여러분이 재미있게 보신 책이라도 괜찮아요)

....................................................
요즘은 쌍둥이 언니의 보물1호인 나카시마 미카
라이센스 음반 LOVE를 살짝 금 가게 만들어서
꽤 고생하면서 살고있답니다 =_=;;

..................................................
만들어둔 개인홈페이지는 버려두고 싸이월드를
줄창하고 있어요. 놀러와 주세요 ~
http://www.cyworld.com/mas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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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hulhu 2004.04.15 22:16

'빵가게찰리의행복하고도슬픈날들',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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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 2004.04.15 22:24

쿠우쨩님이 몇살인지는 모르지만^^;
제 고2때가 생각나네요;
제가 그 때 무척이나 소설에 빠져 지냈거든요.
양귀자-희망, 모순
신경숙-j이야기, 기차는 7시에 떠나네
은희경-새의 선물
기타 등등.. 저는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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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미 2004.04.15 22:31

설득의 심리학이랑.. 위대한 개츠비랑..
아..제가 사놓고 않읽은 이 두권밖에 생각이 않나네요..ㅠ.ㅠ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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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su 2004.04.15 23:04

저..전 아직 중딩이지만..;축소지향 일본인 좋아요..;ㅁ;
10보다 큰 9란 책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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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_-v 2004.04.15 23:25

좀머씨 이야기 작가가 쓴 향수가 생각나네요..잼있어요-
30권..학생이라면 1년동안 힘 좀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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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페카 2004.04.15 23:49

양귀자-모순. 천년의 사랑.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것을. 부엌신
신경숙-딸기밭
Patrick Suskind-좀머씨이야기 ,향수,콘트라베이스 ,비둘기.
Franz Kafka-변신
Andre Gidc-좁은문.
노희경-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정도 추천해 드리고 싶군요.. 대충 생각나는거요.;;
개인적으로 좀머씨 이야기는 지금도 자주 보는책이고.
좁은문은 읽는데 3년인가 걸렸어요.;;;
또 책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그렇지 추천해 드리고 싶은건 많네요.;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도 재미있다고 예전부터 지음인들이 추천했드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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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 2004.04.16 00:26

포 브론손 - 내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파트리크 쥐스킨스의 '향수' 는 정말 추천소설이지요.
톨스토이 단편선도 괜찮습니다.
잔잔한 감동을 원하신다면 톨스토이 단편선이나 Tv 동화 행복한 세상같은걸 보시면 좋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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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君 2004.04.16 02:00

에쿠니 카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 (과 츠지 히토나리씨와 함께 쓴 냉정과 열정사이)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 1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과 티티새..^^;(위에 있죠..잔잔합니다..그녀의 문체를 참 좋아한다는..)
베르베르 베르나르의 뇌와 나무..(저는 아직 개미는 읽지 못했지만..^^; 개미도 추천이 많죠..)
홍세화의 악역을 맡은자의 슬픔....까지 할까요..^^;
(cd보관 조심하세요! 후후; 저도 칠칠맞아서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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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ei 2004.04.16 02:40

'달리는 기차위에 중립은 없다' 저도 추천이요.
->1960년대 미국의 인권운동에 대한 책이죠. 노암춈스키와 함께
미국의 행동하는 지식으로 불리는 하워드진의 자전적 역사에세이입니다.

대륙의 딸들도 재밌죠.
->근현대 중국의 여성 3대에 걸친 그들의 삶을 보여주는 소설입니다.(자전적 소설이죠)
진짜 이 책 재밌습니다. 여성 3대의 이야기를 중국 현대 삶에 잘 녹혀놔서
소설 읽고나니까 잘 쓰여진 역사책 한권 읽은 것보다 뿌듯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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