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死月死日)

으음...제목은 별 의미없으므로 신경쓰지 마시기를.
4월은 한창 봄시기라 날씨도 이제 적당한게 좋더군요.
지난 수요일날 산 아이옵스 mp3가 그나마 제 외로움을 삭감시켜주긴 하지만...
256MB 의 대용량에도 불구하고 40곡을 못넘기네요.(음질이 좋은것만 넣다보니;;)
매일매일 불태우는 미스치루의 노래들을 들으면서 학교를 가는 그 기분은 정말...(특히 시소게임, 소생)
4월되자마자 또 모의고사의 압박이 시작되는군요...(14일은 대성 모의고사, 20일은 교육청 평가)
아마도 이제 곧 벚꽃이 만개할 시기라 벚꽃을 보러가는 사람들이 많겠군요.
실제로 벚꽃을 본 경험이 없어서 다행이네요.
(그 아름다운 전경을 눈으로 느껴보았다면 참기 힘들것 같아서...)
음 4월 5일은 식목일. 나무를 심는다고는 하지만 휴일이라는데 의의가 있죠.
어제랑 오늘 만화를 보았습니다.(고3인 녀석이 -_-;) '환타지스타'라는 축구만화인데
의외로 재밌더군요. '환타지스타'란 감각적인 축구실력을 가진 축구선수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죠.
먼 옛날 완결된 만화 '캡틴 츠바사' 이후로 재밌게 보는 축구만화네요.
역시나 주인공은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고...일본 축구선수가 뛰어나게 나오는건 여전하군요.
(만약 이 만화에 나오는 녀석들처럼 축구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다면 일본은 세계 최강일지도...)
그래도 '캡틴 츠바사' 처럼 마구가 난무하는 만화보단 조금은 사실적이군요.(그래도 캡틴 츠바사가 더...)
으음...고3에겐 4월도 매양 같은 기분이네요. 단지 하루가 지나간다는게 더욱 괴롭다고나 할까..
이놈의 EBS는 문제 출제 80%를 지향하면서 방송시청을 어쩔 수 없게 하게끔 만들고...
그런식으로 말하면 다들 EBS보고 시험쳐서 점수 불균형 현상이 일어나면 어쩌란 말인지 원...
이래저래 이런 교육환경에서 공부해야 한다는게 괴롭기 그지없네요.(저만 그런것은 아니겠지요 물론.)
글 한번 쓸 때마다 너무 길게 끄는군요...요즘 들을만한 노래도 별로 없고 그래서...
아침에 학교를 가면서 들을만한 노래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아니면 자율학습 시간에
공부에 집중이 잘 될 만한 노래도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