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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웨이즈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서태지씨를 좋아하거든요 ~
하지만 제 또래의 아이들은 별로 안 좋아하더군요 -_-
(고1입니다;; 수정했어요;; 전 제 학년도 모르는 바보입니다-_ㅠ)

물론 좋아하는 소수의 아이들도 있지만 ,
대부분 신화라던가 동방신기라던가 비라던가 세븐이라던가 (털썩)
그런데 말이죠 , 제 책상 시간표가 서태지씨거든요 ;ㅅ; (옆에 조그맣게 케이타 사진도 ;;)
그런데 반 친구중의 하나가 저랑 놀다가 제 책상의 서태지씨를 보더니

" 에엑 -_-;; 누구야 !!! " ; 그래서 옆에 있던 제 짝꿍이
" 서태지잖아 -_-; " 라면서 둘이서 막 저를 다굴시키는게 아니겠습니까 !!

" 얘가 어디가 좋아 -_-? " 부터 시작해서 ; 늙은이라느니 -_ㅠ
난 락하는 애들 다 싫어 -ㅁ- 까지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
대략 난감황당어이상실 .. 이였습니다 .

" 락이 어때서 ;ㅅ; ? " 라니까 " 막막 소리지르고 이상해 무섭고 -_-;; " 라는 ...
어째서 아이들은 노래를 들어보지도 않고 락이라는 장르를 그렇게 매도해 버리는건가요 ㅠㅠ
부활이라던가 김경호씨 같은 락발라드들은 무지 좋아하면서 말이죠 -_-

어쨌든 이러한 일로 오늘 학교에서 상처받은 웨이즈였습니다 ;;
서태지씨 노래 얼마나 좋은데요 -_ㅠ (퍽퍽)

그럼 다들 연휴 잘보내세요 ^^

p.s. 4월 5일 저희 강아지 1살 되는 날이랍니다 >_<// 축하해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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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미나우 2004.04.03 16:07
    저도 학교에서 태지오빠 좋아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역시나 신기한 존재로 인식되고 말았죠. 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데 무슨 이유가 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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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네뿅♡ 2004.04.03 16:13
    저는 서태지씨 꽤 괜찮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만,
    왠지 애들은 서태지 하면 정색을 하는듯 하더군요;;
    며칠전 점심시간에 서태지 노래가 나왔는데 애들이 하는말이
    " 뭐야;!! 왜 서태지 노래를 틀어!! "<- 대략반응이 이랬던..-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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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수련 2004.04.03 16:15
    지겹게도 이런 경우들을 보아왔지만 어쨌거나 제일 편한 방법은 "무시"죠.
    그런 무뇌아들은 말이 안통하니까 별 수 있나요. 친구분들을 매도해서 죄송합니다만.
    이쪽에서 아무리 지껄여봤자, 근거없는 선입견으로 무조건 자신의 관점을
    남에게도 관철시키려드는 뜨내기들은 일일이 구제해줘봤자 귀찮기만 한걸요.
    그냥 자기들 세계에 빠져서 동방신기 신화 비 세븐만 보고 살라고 해버려요~
    그래도 끈질기게 따라붙으면 그들 말대로 '막막 소리지르고 이상하고 무서운'노래 한소절 들려주고
    "나 이런사람이니까 좀 꺼져줘" 하면 알아서들 떨어져 나가더군요.

    그 분들도 자기들만의 생각이 있는거고 -밖에서 보면 불쌍할지라도 그쪽에겐 절대적 이겠죠-
    이쪽은 다른걸 즐기니까 서로 참견하면서 귀찮게 하지 말자고 중간선에서 타협을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하지만 이 경우엔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피해를 끼쳤으니 미안한 일이지만
    "알지도 못하면서 깝치지 말라, 아이돌 잡팬 눈에는 음악이 안보이겠지" 이런식으로 몰아붙여보세요.
    물론 저건 말도 안되는 억지에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말입니다. 바로 그거죠.
    넌덜머리나는 악취미지만서도, 자기자신도 뻔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말로 쏘아붙이면
    그걸 듣고 진짠줄 알고 대단하게 생각하고 버엉하니 바라보는 눈빛을 즐기는것도 꽤 재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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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ways:) 2004.04.03 16:30
    하하핫 맞아요 -_-;; " 진짠줄 알고 대단하게 생각하고 버엉하니 바라보는 눈빛 " !! 그거 즐기고 있어요 ~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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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TSURU 2004.04.03 17:02
    흠... 저도 그냥 무시해버립니다-_- 그나저나 요즘의 태지씨 왜그리 귀엽답니까...(딴길로샌다)
    전 친구놀러왔을때 THE FINAL틀었더니 친구녀석이 "괴물소리난다"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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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하사탕 2004.04.03 17:54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가수라고 해서 심한 말을 하면 못쓰죠;
    서태지는 제 어린 시절 우상이었고 지금도 너무 좋아해요.
    노래마다 자신의 생각을 너무 잘 담아내는 거 같아요. 남의 시선 신경쓰지 않고.
    그래서 듣고 있다 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 속이 후련하기도 하고.
    그리고 음악하는 사람이 나이가 무슨 상관이죠? 서태지의 음악과 나이는 관계가 없다고 보는데;
    그런 식으로 따지면 친구들이 좋아하는 가수는 나이가 몇이죠? 그 나이에 음악해도 괜찮나요;
    내가 보기에는 아직 한참 멀었는데. 그리고 고2면 이제 철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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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tsu 2004.04.03 18:00
    전 동방신기 팬이 젤 싫어요..전 동방신기보다 서태지가 훨씬 좋아요..
    새로 사귄 친구들도 다들 동방신기 팬에다가 핸드폰엔 동방신기 노래밖에 없고
    교과서엔 모두 동방신기 얼굴에..질렸어요..동방신기도 노메이크땐 진짜 황당한데 아이들 인정 안할려고 하죠..정말 열받아요..일본 가수 어디가 좋냐고 얼굴도 그지 같은데 어디가 좋냐고 물으면
    얼굴보단 노래가 좋다고 하면 가수는 얼굴이랑 실력이 겸비되야 된다나..정말 황당합니다..
    얼굴 못생기면 무조건 가수가 못된다는건가..아이돌은 어디까지 아이돌이지
    왜 그냥 아티스트까지 아이돌기준으로 평가하는건지...
  • ?
    료코♡ 2004.04.03 18:03
    서태지...좋져~ 저두 원래는 안좋아했는데....요번 7집듣고 마음이싹바뀌더군요..

    그래서 친구한태 들어보라고 권유를했더니...그넘두 팬이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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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엘 2004.04.03 19:32
    서태지씨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싫어하진 않는걸요;(중3때 친구가 워낙 서태지팬이라서 맨날 서태지서태지해대서 질린것일뿐이라;)
    전 노래 맘에 들기만하면 OK!인 지라...전에 체리필터 노래 듣는데 한 애가 다가와서 같이듣자~하더니 잠깐 듣고 하는소리가
    "어둠의 자식..."
    하고 사라지던...
    그냥 무시해버렸지요-3 -)~♪
    락 하는 사람들이나 락 듣는 사람들은 어둠의 자식이란 말은..도저히 이해안되요-_-!
  • ?
    영원한별의향기 2004.04.03 20:10
    앗! 저도 고 2에요 >ㅁ< ♡ (뭐니;)
    서태지 좋기만 한데요! 뭐가 어때서 a
    노래를 계속 들어도 질리지도 않는데,♡
    전 오히려 동방신기 팬들이 싫던데;
  • ?
    나무 2004.04.03 20:41
    뭐 제 또래도 서태지씨 세대가 아니니 지금 고2시라면 참 드문 현상(?)이죠.
    자기 취향 아니라고 꼭 태클 걸고 하는 애들 있어요. 막 욕해 버리고 싶죠.
    막 열혈까진 아니지만 태지씨 좋아요. 요즘 회춘♥하는 것 같은.ㅋ
  • ?
    →피카 2004.04.03 20:45
    정말 이번에 서태지 한테 뻑- 갔답니다
  • ?
    アカリ 2004.04.03 21:15
    입학하면서부터 서태지를 보면서 자란 저에게는 ETN문자메세지에 [서태지가 왜 좋은지 모르겠다]는 둥의 중학생 문체;(..중학생분들 죄송;)을 본 후에 뜨악했던 경험이...역시 세월은 무서운 거로군요.
  • ?
    젤리향봉봉 2004.04.03 21:44
    태지씨 좋아요- 제가 초등학교 입학하기전에 데뷔했는데 그때 불렀던 노래는 잊혀지지가 않아요
    정말 모두 명곡들! 지금도 좋아요. 동방신기는; 글쎄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친구들 사이에서 평이 나쁘더라구요
  • ?
    MASARU 2004.04.03 22:21
    전 그분의 얼굴과 노래 모두를 좋아해요~!!!!
    태지오빠는(빠순이같애;) 늙어두 그 귀여움은 여전한지라..
    정말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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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머리카메 2004.04.04 01:30
    태지씨는 언제나 변함없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랄까- 노래스타일도 제 맘에 드는 걸로만하고 ^_^;;;;;;;;
    나이 세대 관계없이 그냥 다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아닌 애들도 있는구나 a '
    머 좋아하는 건 다 다르니깐 어쩔수없게지만 ; 난 태지씌 좋아요♥
  • ?
    슈봉 2004.04.04 10:50
    저도 태지옹 너무너무 좋아합니다만, 주위에 그런사람이 없어요.
    노래뭐들어? 하고 물으면 태지>ㅂ< . 다들 같이 듣자고 난리인지라;.
    태지옹은 그 변함없는 외모(...) 노래스타일도 너무너무 좋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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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가탱 2004.04.04 14:47
    -_-, 서태지덕택에 지금 우리나라 가요가 있다는건 생각도 못하는 인간들인가-_-;;;
    서태지 팬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멋있는 가수라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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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아이 2004.04.04 16:21
    에에에에에에~~~~~ 웨이즈 너무 상처받지말어;ㅂ; 음악성이 좋으면 장땡이라구! (퍽)
    식목일이 크림이 1살되는 날인게야? 오우오우오우!
    간만에 쉬는날이니까 푹 쉬면서 크림이한테 잘해줘버려~~~ (맛난걸준다든가! 으히히/ㅂ/)
    내가 크림이 1살 축하한다고 전해줘! (퍽)
  • ?
    berry 2004.04.06 00:35
    ....개인적으로는 서태지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만은, 락이 싫으면.. 일본 비쥬얼락에 파묻혀 사는 전 죽어야 합니까?; 제 주변엔 그렇게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사람 없어서 뭐라고 말 못하겠지만,
    싫어해도 별로 상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르면서 아는 척 떠들어대고, 이해해주는 척 하는게 더 괴로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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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퐁크 2004.04.06 15:38
    대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과 상대하지 마세요-_-
    이해력부족! 판단력부족! 교감능력부족!인 사람들입니다-_-
    전 태지보이스때부터 팬이지만, 늘 이해가 안간다고 주위사람들이 말하더군요.
    솔직히-_- 이세상에 태지만한 뮤지션이 있을까 싶네요
  • ?
    *Maybe* 2004.04.06 22:16
    저도 서태지씨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락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 그저 싸악~ 무시해주세요.
    저 같은 경우네는 학교에서 "일본음악 왜 듣냐??" 하면서 나중에는 무슨 별 소리를 다듣게 되는데요..
    그저 phycho 같은 음악 하나 들려주면 애들이 그저 알아서 조용해지던데요..-_-
    취향은.. 원래 사람따라 다른거니까 그러려니 하시면서 사시는게..-_-;

    그리고 원래 그런 얼팬들이나 그런 사람들은.. 나중에 등장하는 신인중에 또 잘생긴 사람이 있으면
    들러붙어요.....^^; 원래 그런 애들은 그렇게 놀거든요~
    그러려니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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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uke 2004.04.08 12:39
    에헤헤 그런 건 살짝 씹어주세요+ㅆ+ 사람에게는 다 각자의 취향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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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레나트 2004.07.13 18:51
    핫.. 사실 '이 가수 왜 좋아해?'하면 열받죠..
    그러는 너희는 동방신기를 왜 좋아해? [같은반에 동방신기 팬 중 한명한테 이 소릴 들은지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그분들께 양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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