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구 무스메(モ-ニング娘)의 자매 그룹으로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모니(ミニモニ)가 활동을 중단한다. 현재 리더를 맡고 있는 미카(ミカ, 19)가 미국으로 음악 공부를 떠나기 위해 '헬로! 프로젝트(ハロ-!プロジェクト)'를 졸업하는 것이 원인. 미니모니는 4월 21일에 발매하는 싱글과 5월 2일 사이타마 아리나에서 열리는 모닝구 무스메 콘서트의 게스트 출연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지한다.
키 150cm 이하를 컨셉으로 편성된 미니모니는 깜찍한 퍼포먼스와 귀여운 의상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려 왔다. 그런데 지난 해 11월, 리더로 활동하고 있던 미카가 프로듀서인 츤쿠♂(のつんく♂)를 찾아와 "보컬과 댄스 공부를 위해 언니가 살고 있는 LA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 이에 츤쿠는 미니모니를 충원하는 대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미니모니는 '미니 모닝구 무스메'의 약칭으로 야구치 마리(矢口眞里, 19)의 제안에 따라 2000년 결성되었다. 초대 멤버로는 야구치를 포함해 가고 아이(加護亞依, 16), 츠지 노조미(辻希美, 16), 미카까지 모두 4명. 하와이 출신이었던 미카는 미니모니 활동을 위해 1999년 일본으로 건너와 5년 동안 활동해 왔다. "LA에서 음악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밝힌 미카는 5월 중에 미국으로 건너간다.
2004. 03. 31
왠지 슬프네요;;
이제 하로계 유닛은 뭘로 활동할 지;;
미니모니에서 꽤 오랫동안 활동했었는데..
점점 원년멤버가 없어지고 신멤버들로 채워지는걸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서 점점 관심이 멀어지는 듯 해요.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