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J팝 디바 아무로나미에 '드디어 한국 온다'
J팝의 대표스타 아무로 나미에(27)의 한국공연이 마침내 성사됐다.
아무로는 5월 13~15일 3회에 걸쳐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벌인다. 그동안 아무로의 공연은 몇차례 추진됐다가 무산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제이라인 엔터테인먼트가 일본의 공연사와 지난 3일 극비리에 조인식을 한 후 합의해 이뤄졌다.
아무로의 공연에는 일본에서 50여명의 스태프가 건너올 예정이며 한국에서도 50여명의 연출진이 참여해 대규모 공연이 될 예정이다. 일본 측 관계자는 이미 여러 차례 입국해 공연장과 현황 등을 점검하는 등 공연의 상당 부분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에서 40회의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아무로는 다음달 11일 도쿄 공연을 끝으로 한국 공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연소 최다앨범 판매와 최단기간 판매의 기록을 갖고 있는 아무로는 일본 공연 때 30만 관객을 기록하며 30분 만에 티켓판매 매진기록도 세웠다.
이번 서울 공연에는 3000~5000명의 일본·중국 관광객이 내한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는 지난 2월 아무로의 싱글 베스트 앨범인 ‘러브 인핸스트(Love Enhanced)’가 출시됐다.
이혜용기자 passion@
잘나가는 일본 톱스타 대부분 한국계?
올해 1월 1일에 시작된 제4차 일본 대중문화 개방 조치에 따라 일본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이들 가운데 상당수의 톱스타 연예인이 한국계라는 이야기가 한국 팬들 사이에 널리 퍼져 화제다.
몇몇은 한국인의 피를 이어받았다고 떳떳하게 밝혔지만 대부분은 일본 주류사회의 따가운 시선과 뿌리깊은 차별을 의식한 나머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한국계란 사실을 데뷔 당시부터 털어놓은 주인공은 일본 연예계의 ‘신(神)’으로 불리는 만능 엔터테이너 기타노 다케시. 브라운관에서는 독설을 퍼붓는 코미디언으로, ‘하나비’ ‘자토이치’ 등의 영화에서는 과묵한 연기와 절제된 연출력을 앞세워 연기자 겸 감독으로 각각 맹활약 중인 기타노는 공식 인터뷰 석상에서 외할머니가 한국인이라고 당당하게 밝힌 바 있다.
지난주에 새 앨범 ‘일렉트릭 사무라이(Electric Samuri)’의 한·일 동시 발매를 기념해 한국을 찾았던 일본의 세계적 기타리스트 겸 영화음악가인 호테이 도모야스도 아버지가 한국인이다. 영화 ‘킬빌’ ‘사무라이 픽션’ ‘KT’ 등의 영화음악으로 국내 음악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그는 한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타 실력으로 인정받는 것만이 일본 사회에서 살아남는 방법이었다”라며 한국계로 일본 사회에서 살아가는 길이 무척 힘들었음을 솔직하게 고백한 적이 있다.
이 밖에 일본 대중음악계에서는 ‘엔카의 여왕’ 미소라 히바리와 ‘긴기라기니’의 곤도 마쓰히코, ‘YMCA’의 사이조 히데키 등이 모두 한국계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0여년간 일본 최고의 미남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남성 5인조 보컬그룹 스맵(SMAP)의 기무라 다쿠야 역시 한국계라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본인이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근무하고 있는 공장원씨는 “지난 7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인은 일본에서 공무원이나 일반 회사원이 될 수 없었을 정도로 차별이 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예체능계로 대거 진출할 수밖에 없었다”며 “신명 넘치는 한국인의 기질과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출처는 스포츠서울 입니다^^;;
J팝의 대표스타 아무로 나미에(27)의 한국공연이 마침내 성사됐다.
아무로는 5월 13~15일 3회에 걸쳐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벌인다. 그동안 아무로의 공연은 몇차례 추진됐다가 무산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제이라인 엔터테인먼트가 일본의 공연사와 지난 3일 극비리에 조인식을 한 후 합의해 이뤄졌다.
아무로의 공연에는 일본에서 50여명의 스태프가 건너올 예정이며 한국에서도 50여명의 연출진이 참여해 대규모 공연이 될 예정이다. 일본 측 관계자는 이미 여러 차례 입국해 공연장과 현황 등을 점검하는 등 공연의 상당 부분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에서 40회의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아무로는 다음달 11일 도쿄 공연을 끝으로 한국 공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연소 최다앨범 판매와 최단기간 판매의 기록을 갖고 있는 아무로는 일본 공연 때 30만 관객을 기록하며 30분 만에 티켓판매 매진기록도 세웠다.
이번 서울 공연에는 3000~5000명의 일본·중국 관광객이 내한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는 지난 2월 아무로의 싱글 베스트 앨범인 ‘러브 인핸스트(Love Enhanced)’가 출시됐다.
이혜용기자 passion@
잘나가는 일본 톱스타 대부분 한국계?
올해 1월 1일에 시작된 제4차 일본 대중문화 개방 조치에 따라 일본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이들 가운데 상당수의 톱스타 연예인이 한국계라는 이야기가 한국 팬들 사이에 널리 퍼져 화제다.
몇몇은 한국인의 피를 이어받았다고 떳떳하게 밝혔지만 대부분은 일본 주류사회의 따가운 시선과 뿌리깊은 차별을 의식한 나머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한국계란 사실을 데뷔 당시부터 털어놓은 주인공은 일본 연예계의 ‘신(神)’으로 불리는 만능 엔터테이너 기타노 다케시. 브라운관에서는 독설을 퍼붓는 코미디언으로, ‘하나비’ ‘자토이치’ 등의 영화에서는 과묵한 연기와 절제된 연출력을 앞세워 연기자 겸 감독으로 각각 맹활약 중인 기타노는 공식 인터뷰 석상에서 외할머니가 한국인이라고 당당하게 밝힌 바 있다.
지난주에 새 앨범 ‘일렉트릭 사무라이(Electric Samuri)’의 한·일 동시 발매를 기념해 한국을 찾았던 일본의 세계적 기타리스트 겸 영화음악가인 호테이 도모야스도 아버지가 한국인이다. 영화 ‘킬빌’ ‘사무라이 픽션’ ‘KT’ 등의 영화음악으로 국내 음악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그는 한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타 실력으로 인정받는 것만이 일본 사회에서 살아남는 방법이었다”라며 한국계로 일본 사회에서 살아가는 길이 무척 힘들었음을 솔직하게 고백한 적이 있다.
이 밖에 일본 대중음악계에서는 ‘엔카의 여왕’ 미소라 히바리와 ‘긴기라기니’의 곤도 마쓰히코, ‘YMCA’의 사이조 히데키 등이 모두 한국계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0여년간 일본 최고의 미남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남성 5인조 보컬그룹 스맵(SMAP)의 기무라 다쿠야 역시 한국계라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본인이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근무하고 있는 공장원씨는 “지난 7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인은 일본에서 공무원이나 일반 회사원이 될 수 없었을 정도로 차별이 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예체능계로 대거 진출할 수밖에 없었다”며 “신명 넘치는 한국인의 기질과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출처는 스포츠서울 입니다^^;;
아직 티켓값이나 티켓판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잡혀있지 않다는군요.
다음 주중이나 말 정도에나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무산되는 일이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