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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르는 사람들이 전부 무섭게 느껴집니다..;;
전부는 아니고 저보다 나이 많은사람들만... 어른들의 안좋은면을 너무 많이 봤나봅니다..
있을땐 친한척 하더니 없을땐 험담을 엄청 하더군요.. 자기보다 나이적은사람은 무조건 깔보고 마음대로 부려먹으려고 하고, 만만해보이면 사기까지 치고... 제가 세상의 아름다운 부분(?)만 봐서 그런건지 굉장히 충격먹었습니다.. 어느 매체를 통해 본게 아니고 제 눈앞에서 일어난 일들이라 더욱 충격이 큰...
그리고 어느분과 대화하며 들은건데 사회적으로 높은지위에 있고 돈많은사람들도 엄청 썩었더군요..
우리나라 자체에 실망한걸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돈만 있음 못하는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찰도 꽤나 비리가 많은것같고.. 그리고 남자분들 접대다 뭐다 해서 퇴폐업소 자주가나보더군요.. 저도 남자입니다만 절대 이해가 안갑니다..
지금 저희 친척들, 친한 친구의 부모님들빼곤 모든 어른들을 못믿겠습니다..그리고 마음도 못열것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언젠가 배신당할것 같다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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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히메 2004.03.30 23:59
    저는 저보다 어린애들이 욕해대고 다니면 무섭던데 '뭐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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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유 2004.03.31 01:00
    자본주의에서 돈이 우월시되는건 당연한 일이구요,
    그 돈때문에 경찰, 기업, 정부마저 비리를 자행한다는 것은 더더욱 당연한 일인거지요..
    자- 그런 의미로, 이민을 갑시다! (무슨 헛소리냐!;)

    안전한 부모님의 울타리에서 본 세상과 실제의 세상의 괴리는 상당하죠.
    언젠가 레몬향기님이 울타리 바깥으로 나오면 그것들중 일부를 당연시하고 이해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세상에 마음을 열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랍니다.
    미리 벽을 쌓지 말고, 세상의 아름다운 부분도 찾아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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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니비☆ 2004.03.31 08:11
    흐음...앞으로더산전수전다겪게될터인데.. 자기자신만 믿으십시요. 도~를믿으십니까따위말구요^^;;
    상대를 믿는것은. 시간에맡기십시요. 시간과함께그사람의이런저런모습들을보면저절로
    믿음이생길겁니다.그러니처음부터너무믿진마시구요.약간거리를두세요.
    그리고."난 사소한것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하세요. "이까짓상처쯤이야"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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