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할까요 -_ㅠ?

안녕하세요 웨이즈 입니다 ;

저에게는 중학교 3년 내내 가장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
지금도 학교는 다르지만 서로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구요 ;
전 그냥 이대로 친구랑 오래오래 사이좋게 지내고 싶거든요 ;

그런데 문제는 ;; 친구의 어머니;; 이십니다 -_-;;;
저 자체를 나쁘게 보시는 건 아닌데요 .. 음 .. 딸에 대한 사랑이 너무 크시다고 해야하나 ;;
너무 집착하신다고 봐야하나 ; 딸의 학업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이 되면 ,
매우 싫어하시거든요 . 그래서 요즘 저와 제 친구가 주말마다 만나는걸 싫어하세요 .

그래서 오늘 아침에 저희 어머니 가게에 찾아오셔서 한 판 하셨나봐요 -_-.
저한테 직접 그러시는 것도 아니고 저희 어머니한테 오셔서 뭐라고 그러신거죠 .
제 앞에서는 그렇게 웃으시면서 3년간 잘해주시던 분이 . 어째서 이제와서 -_-;;
(저희 어머니는 오늘 기분 많이 상하셨어요 ; 저한테 실망하신게 아니라
자기 딸이 나쁜 아이 취급받은게 마음이 아프셨나봐요 .)

근데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난 3년간 이 친구의 앞길에 방해될 만한 ;
나쁜짓이나 나쁜 유혹 -_-;;;같은거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
(물론 중학교 시절의 깜찍한 나쁜짓정도는 해봤지만;;;ㅁ;;;)

정말 .. 평범하디 평범한 제가 뭘 잘못했다고 -_ㅠ .
어머니는 같이 놀지말라고 하시고 ; 얼떨결에 제일 친한 친구와 지금 생이별하게 생겼습니다 .
아 .. 참 , 어찌하면 좋을까요 -_ㅠ? 참 억울하고 어이없고 답답한 하루네요 ;;

남은 하루 잘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