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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 있을 때 누가 데미안을 읽을때 기억나는것 얘기해 주던데
이 책을 읽으면 뭐든지 답해줄것 같더니
끝에가도 알아서 답을 구하란 식이라서 그때 엄청 화가났었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에 돌아갈 때가 되어 그때 그사람이 하던 말들이 생각나 데미안 문고판을 구해 읽었어요.
인내심을 요구하는 소설이더군요. 기독교 교인은 아니지만
소설 속에서 카인이 바람직한 인물이라고 하고
아프락사스라는 선과 악을 동시에 가진 신을 찾는 등
기분이 별로 좋지만은 않았던것 같네요

하여간 겨우 다 읽었고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헤르만 헷세의 중기 작품이라고 합니다.

혹시 읽어보신 분 답글들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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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lyhope 2004.03.23 08:55
    초등학교때 읽었는데... 읽고나서도 이해를 못했어요^^;
    지금 다시 읽으면 어떤 느낌일지... 시간나면 다시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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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ラプリユズ 2004.03.23 10:33
    중학교 때 독후감 쓰라고 해서 천국의 문, 데미안 어쩌구 저쩌구 많이 읽었어요.
    당시에는 아무 생각이 없던지라 문자를 읽는 것밖에 되지는 않았었지만 이해할 수 있는 지금
    읽어도 통 뭔 소린지 모를 듯,, 모른다기 보다는 음,, 인생의 재미없는 철학을 너무 길게 늘어놓은 것 같은
    글이라 어느 정도 생각이 트인다음에 읽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뭐, 한 번 정도는 읽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많이 따분하지만요..
  • ?
    아리엘 2004.03.23 16:46
    그거 약간 동인녀들에게 변삘을 선사해주는 대사와 장면묘사가 많다길래
    중학교때 읽었던걸 고3때 다시 읽었죠...지루했어요...
    게다가 그닥 변삘이 느껴지지도 않았고....뭔가 약간은 허스름한 밝음에서 우중충으로 끝나서 무지 싫었어요
    차라리 그 반대였으면 나았을 것을...
    사춘기 소년의 고민할때의 심정묘사같은건 맘에 들더라구요;
  • ?
    디페카 2004.03.23 17:20
    저도 아마 15살 무렵에 읽었었는데요.
    시작부터 끝까지 우충충한 분위기를.. 풍기지요.
    저도 그런거 말고도 데미안. 독일인의사랑 . 좁은문. 주홍글씨.여자의 일생 등등등..
    이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건 주홍글씨랑 독일인의 사랑이였고.
    가장 짜증나고 인내심을 요했던것은 좁은문이였지요.-_-;
    뒤로 갈수록 재미있고 흥미진진한게 좁은문이라고 하던데..
    저는 앞쪽 10장을 못넘겼거든요.
  • ?
    ラプリユズ 2004.03.23 17:25
    아하,, 페카야.. 그게 천국의 문이 아니고 좁은 문이었구나 ㅋㅋㅋ
    이제 제목도 제대로 생각도 안나고 참,, 미치겠네..
    독일인의 사랑도 유명하다는데 재미 못 붙이겠음..
    여자의 일생은 만화로 보았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음..
  • ?
    디페카 2004.03.23 18:07
    이상하게 세계명작이라는건.
    좀 심오하고 종교적이고.. 이런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중학교때 읽으라고 필독도서에 정해져있는건지도 모르죠.;
    별 생각없이 읽을수 있으니.;
    지금 읽으라면. 못읽죠=_=;
  • ?
    HATSURU 2004.03.23 18:29
    어허허..; 중학필독도서..정말 먼얘기-Д-;
    데미안읽었는데 전혀였어요...; 지루하달까..
  • ?
    오사카히메 2004.03.23 21:10
    데미안이 그런 지루한 내용이었군요 =_= 멋도 모르고 '다음에 데미안이나 읽을까?'라고 생각했는데;
  • ?
    이코★ 2004.03.23 21:18
    한 초등학교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만, 이해가 안되서 중학교 3년내내 읽을때마다 새로운 내용으로 다가왔던 기억이;ㅂ;... 뭐 지금은 버렸지만요-_-. 재미는 정말 없었어요;
  • ?
    세레나트 2004.03.24 21:17
    전 중1때 그거 필독도서라서 읽다가 말았습니다=_=;;; 수레바퀴 아래서는 좀 괜찮았는데, 헤르만 헤세의 작품은 너무 심오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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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쿠a 2004.03.27 15:16
    저는 개인적으로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를 꽤나 좋아했습니다, 사실 그건 누구나 다 있을 법한 청춘의 고뇌인걸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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