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말이죠,
요 며칠전에 퇴근을 하는데
같은 버스정류장에 가시는 약사님과 함께
퇴근을 하고 있었다죠.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음반 가게가 한군데 있는데,
거기에 하이도상 포스터가
[→완전히 클로즈업 된 것.]
하나 붙어 있더라구요.
제가 그걸 보자마자
아이고 하이도상;ㅅ;
하면서 막 울부짖고 있는데(어이;)
약사님께서,
" 참 예쁘게 생겼다. "
라고 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 그렇죠? 하이도상 역시 미모가 눈부시죠;ㅅ; "
라고 했는데
" 조금 보이쉬하네. "라고 하시더라구요.
" 이분 남자이거든요;; "
라고 했더니 아주 기겁을 하면서
놀라시더라구요.
뭐, 할말은 없었습니다.
워낙에 빛나는 미모를 가지신분 아니겠어요.
멋지시다니까요..(어이; 너 브이담당이야;;)
친구가 자기 친구가 해놨다면서 나보고 일본애니까 아냐고 폰 배경사진을 보여줬는데
대략 케이타 예전 사진이더군요. 흠흠, 다들 장근석 닮았다하고. (잘 몰라서 그런지 안 닮은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