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자르다..! 그리고 망치다...&뉴스에서 본것...

점심 시간이었습니다... 고3의 압박으로 인해 즐겨하던 수업시간에 대

놓고 자기도 못한지 어언... 몇일- _ -);

피곤함에 쩔은 고3에게 점심시간은 참... 축복받은 시간이죠...
[모자란 잠도 자주고... 일단 밥은 먹구요!]

급식을 하는 관계로... 수업을 마치고 좀 뜸을 들인담에
[인구집중타이밍을 피하기 위한...]

급식실로 향했습니다..

줄을 서 있는데... 체육 선생님이 숫가락으로

머리를 후려치는 겁니다... 좋던 기분 순간 팍 상하더군요...

그러면서... 하.시.는.[존대하기 아니꼽다는...] 말씀이

너 머리 언제 잘라 올래... 이러시는 겁니다..

그 인... 아니 그 쌤 성격을 잘 알기 때문에

내일까지 깍아오겠노라.. 했죠... 그러니 가더군요...

정말 선생만 아니면... 음... 일 낼뻔 했다는... 하핫...

어서 고3생활이 끝났음 좋겠군요... 흑...

어쨌든 이런 연유로 저녁시간에 머리를 깍으러 미용실에 갔답니다.

헌데 뉴스에서 흘러나오길... 야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한다는

것입니다...

불법인데 야자를 하는 곳이 많아서... 이제 단속을 하려 한...다...

라니-_-[뒷북이 따로 없습니다.]

저는 고3인지라 야자안시켜도 10시까진 할 맘이 있지만...

고1~2학년 후배들은... 타의로는 야자를 안했음 하는게

제 소망입니다.
[혹자는 너희도 당해봐라~ 하는데... 전 착한선배랍니다 아하하하]

흔히들 고딩때가 가장 즐겁다고들 하더군요... 전 아니지만..

헌데 그런때를... 물론 공부해야 할 때이기도 하지만...

학교에서 타의에 의해 잡혀서는 그 혈기넘치는 시간을

죽어 보내야 한다는게..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뉴스에서 나온 그 것.. 꼭 실현됐음 좋겠군요-_-

말로만 끝나지 않기를... 우리 모두 바래봅시다 핫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