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그러니까 사건의 발생은 몇일전 주 서식지가 지음아이인 친구 M양을 통해 담을 케이스를 마련하지 못해
신문지로 추정되는 종이가 오각형모양으로 싸여져 있는 의문의 씨디가
몇번의 전화 통화로 이루어진 암거래로 인해 피해자 "파프리카"가 -이후 P양 -
전달받은것으로 인해 시작된다.
사건 파일>> 신 중독성 유해물질 발견 -리모트
충청권의 C대학교에서 이루어진 이 암거래는 순식간에 이루어져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채로
P양의 손에 들어왔고 물건을 손에 쥐게 된 파프리카는
학교도, 아르바이트도 가지 않고 집안 식구들도 비어있는 토요일을 틈타
암거래로 전달받은 씨디를 재생시킬 계획을 짜게 된다.
드디어 사건이 터진 당일.
설레이는 마음으로 평소와는 다르게 일찍 일어난 P양은 의아하게 생각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채 컴퓨터 전원을 켜고 의문의 오각형의 형태로 싸여있는
씨디를 꺼내 컴퓨터에 넣고 클릭했다.
-사건 발생 시각 3월 6일 AM 7:30분경
※참고자료
-피해자 P양의 진술
『어.. 그러니까 그날은 엄청난 폭설이 내린 날의 아침이었어요...
그 전날 저녁은 모처럼 친구와 만나 약간의 음주가무를 즐기고 흥분되어있는 상태에서
새벽 3시쯤 잠자리에 들었고 곧 잠이 들었어요.
자는 도중에 화장실을 가려고 눈을 떴는데 우연히 창밖으로 보이는 눈을 보게 되었어요.
그 하얗게 쌓인 눈을 보고 저는 어떤 사람을 떠올리게 되었죠...
그사람도 이렇게 많이 내린 눈처럼 하얗고 반짝 거리는 사람이었어요.
저는 순간의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손을 움직였고..
...결국엔 그것을 꺼내 버리고 말았어요... 그리고.. 전... 전.......』
피해자는 사건으로 인해 많은 충격을 받아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였기에
여기서 진술을 잠시 멈추게 하고 안정을 취하도록 지시했다.
P양은 곧 마우스를 움직여 미확인된 그 파일을 클릭했다.
그리고 재생된 파일의 이름은 "리모트" 그리고 그녀는 의자에서 도무지 일어날수가 없었고
시청하는 내내 맥박이 빨라지면서 동공이 풀리고 손이 차지는등의 증상을 겪었다고 한다.
7:30경에 자리에 앉은 그녀가 리모트에 벗어난것은 하루가 지난 그 다음날 AM 4시경.
그녀는 식사도 책상앞에서 라면을 겨우 한개 먹은것으로 그 긴시간을 견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녀의 평소 식성과 현장 검증으로 입증해 볼때 컴퓨터 옆에 수많은 군것질 거리를 두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사건종료 3월 7일 AM 4시 경
심각한 후유증을 안게된 그녀는 곧 보호시설로 보내졌지만
계속해서 "히무로 경시님"이라고 중얼거리는가 하면 도저히 해석이 불가능한
일본어를 중얼거리며 웃거나 인상을 찌푸리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으며
틈틈히 어떤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기도 했다.
(나중에 조사한 결과 그 노래는 Kinki Kids라는 초인기 그룹의 Solitude~眞實のサヨナラ~ 라는 노래였다.)
그녀의 가족들은 시청하는 도중에 그녀는 모니터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면서
얼굴을 부비는가 하면 "거기서 나와~", "안돼! 떨어져", "멋져", "최고야" 등의
절규를 하는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조사한 결과 P양과 같은 증세를 앓는 사람이 몇몇 속출하고 있는것을 발견!
신속한 대처를 위해 훈련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 물질은 중독성이 매우 강해 결국에는 조사하던 요원 한명이 같은 증세를 나타냈다.
중독이 되면 10시간이 넘는 시간을 한자리에 앉게 되고 계속적으로 심장이 뛰는데가
얼굴이 발그레해지게 되고 일본의 인기 절정의 아이돌 堂本 光一의 매력에 푹 빠져서
헤어나올수 없게 된다.
이것은 매우 치명적인것으로 한사람을 폐인만드는것은 시간문제.
에이즈보다 무서운것으로 알려진【Kinki Kids 중독증】과 비슷한 케이스로써
정확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한채 알수 없는 늪에 빠져버린 이 사건은
한쪽에서는 환자들을 모두 모아 한곳에 수용한뒤 Kinki Kids와 함께 살게 하자는 의견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
킨키 폭주 모드-_-로 이런글까지 올리게 되었네요.
리모트를 보고 엄청 버닝해버려서요
으.. 코이치의 매력에 폭 빠지게 만드는 드라마랄까요.
"히무로 경시님은 제가 죽어도 괜찮은거잖아요!!"
"괜찮을리가 없잖아!!!!! 너는 내가 지킨다! 다시한번 이방에서 만나자."
히무로경시의 말투가 머릿속을 뱅뱅 돌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리모트중독자가 되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