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심.!

by 디페카 posted Mar 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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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생놈이 집에 놀러왔는데.. 점심을 한참 먹더니..
지갑속에서 여자친구 사진을 꺼내서 보여주더라구요..
상당히 예쁜 미인이여서.. 놀랬습니다.. 능력도 좋지..

여자친구가 있다는 건 알았는데.
얼굴에 화색을 띄며 말하는게.. 생기가 돌더라구요..
어찌나 질투가 나고 은근히 속으로 화가나던지..
내가 널 업어 키웠던게 기억이 안나더냐!!
널 업어 키운탓에 내키가 이 모양이란 말이다!!! ㅠ_ㅠ

남동생이 올해 한국나이로는 15살이되고..
여기나이로는 생일이 안지나서 13살이 되는데..
더 놀라웠던 것은 여자친구 된다는 아이가.;
동생보다 3살이나 많다는 것입니다. -0- ;;;

순간 느낀것은..
'연계가 그렇게 좋은가.;; 사실은 나도 좋..'

동생눈에 콩깍지가 단단히 씌워져서 그런지..
좋아 죽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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