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현장에서] `폭풍속으로` 울진 민·관·군 합작드라마
집·등대 세트 군부대 협조로 '그림처럼' 완성
격려 플래카드에 움직일때마다 공무원 동행
공전의 히트작 <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다시 만나 화제가 된 SBS TV <폭풍 속으로>가 울진과의 윈-윈(win-win)에 한창이다.
최완규 작가의 고향이기도 한 울진은 현재 군 전체가 이 드라마의 촬영장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제작 지원에 발벗고 나선 상태다. 기자가 찾은 날은 군 협조를 받아 헬기까지 띄웠다. 디테일을 중시하는 유철용 PD는 손톱만한 크기로 나오는 고깃배들까지 엑스트라로 쓰고 있었다.
김양 PD는 "최 작가의 형이 울진에서 주유소를 경영하고 있다. <폭풍 속으로>가 청정해역 울진을 거의 홈그라운드처럼 활용한다"고 귀띔했다.
극장가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열풍이지만 울진에선 거리 곳곳마다 '카리스마 짱 이덕화 환영' '<올인>의 신화가 재현된다' 등의 플래카드가 펄럭였다. 스태프와 출연진이 묵는 덕구관광호텔과 이들이 다녀간 음식점에도 각종 격려성 깃발이 나부끼긴 마찬가지.
극중 김석훈-김민준 형제가 사는 집과 등대 오픈 세트도 울진군과 군부대 협조로 죽변면 해안가에 그림처럼 지어졌다. 파도 소리와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이곳 오픈세트는 드라마가 인기 끌 것을 대비해 덕구 온천과 함께 일찌감치 관광 코스로 내정됐다.
김석훈은 "움직이는 곳마다 이곳 공무원들이 촬영 협조를 위해 동행하는가 하면 세끼 모두 대게와 활어회를 먹고 있다. 기분좋은 부담감을 만끽 중이다. 영화 <단적비연수> 때 산청군에서 대규모 협조를 받았지만 흥행에 실패한 전례를 거울 삼아 이번엔 드라마와 울진이 모두 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윤아도 "물을 데우지 않는 천연 온천은 진짜 일품이다. 실제로 피부 미용 효과를 톡톡히 실감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부산 출신 김민준도 "마치 고향 해운대에 온 것처럼 바닷바람이 상쾌하다. 교통편이 불편해 오가는데 애먹지만 일단 도착하면 계속 머물고 싶은 곳이 울진"이라며 치켜세웠다.
이미 태국과 일본 로케 촬영을 마친 24부작 <폭풍 속으로>는 <올인>에 버금가는 대작 드라마. 김석훈 김민준이 각각 야망과 격투기에 사로잡힌 형제로 나오며, 송윤아가 김석훈과 애틋한 러브 라인을 형성한다. 한편 이 드라마는 이란 제목으로 동남아 수출을 겨냥하고 있다.
울진=김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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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게 뭐냐고 물으신다면;
저 최완규작가가.......저희 막내외삼촌입니다;
(저 드라마 세트; 할머니댁에서 5분만 걸어가면 있는;;;)
저것때문에 저희 시골은 지금 난리가 났다는;
(할머니댁에서 주유소하는-_- 외삼촌댁까지 차로 5분거리인데; 걸려있는 플랜카드만 스무개가 넘어용;;;;)
발리 끝나고 한다는군요.. 많이들 보셔요;;;;;;;;
집·등대 세트 군부대 협조로 '그림처럼' 완성
격려 플래카드에 움직일때마다 공무원 동행
공전의 히트작 <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다시 만나 화제가 된 SBS TV <폭풍 속으로>가 울진과의 윈-윈(win-win)에 한창이다.
최완규 작가의 고향이기도 한 울진은 현재 군 전체가 이 드라마의 촬영장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제작 지원에 발벗고 나선 상태다. 기자가 찾은 날은 군 협조를 받아 헬기까지 띄웠다. 디테일을 중시하는 유철용 PD는 손톱만한 크기로 나오는 고깃배들까지 엑스트라로 쓰고 있었다.
김양 PD는 "최 작가의 형이 울진에서 주유소를 경영하고 있다. <폭풍 속으로>가 청정해역 울진을 거의 홈그라운드처럼 활용한다"고 귀띔했다.
극장가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열풍이지만 울진에선 거리 곳곳마다 '카리스마 짱 이덕화 환영' '<올인>의 신화가 재현된다' 등의 플래카드가 펄럭였다. 스태프와 출연진이 묵는 덕구관광호텔과 이들이 다녀간 음식점에도 각종 격려성 깃발이 나부끼긴 마찬가지.
극중 김석훈-김민준 형제가 사는 집과 등대 오픈 세트도 울진군과 군부대 협조로 죽변면 해안가에 그림처럼 지어졌다. 파도 소리와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이곳 오픈세트는 드라마가 인기 끌 것을 대비해 덕구 온천과 함께 일찌감치 관광 코스로 내정됐다.
김석훈은 "움직이는 곳마다 이곳 공무원들이 촬영 협조를 위해 동행하는가 하면 세끼 모두 대게와 활어회를 먹고 있다. 기분좋은 부담감을 만끽 중이다. 영화 <단적비연수> 때 산청군에서 대규모 협조를 받았지만 흥행에 실패한 전례를 거울 삼아 이번엔 드라마와 울진이 모두 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윤아도 "물을 데우지 않는 천연 온천은 진짜 일품이다. 실제로 피부 미용 효과를 톡톡히 실감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부산 출신 김민준도 "마치 고향 해운대에 온 것처럼 바닷바람이 상쾌하다. 교통편이 불편해 오가는데 애먹지만 일단 도착하면 계속 머물고 싶은 곳이 울진"이라며 치켜세웠다.
이미 태국과 일본 로케 촬영을 마친 24부작 <폭풍 속으로>는 <올인>에 버금가는 대작 드라마. 김석훈 김민준이 각각 야망과 격투기에 사로잡힌 형제로 나오며, 송윤아가 김석훈과 애틋한 러브 라인을 형성한다. 한편 이 드라마는 이란 제목으로 동남아 수출을 겨냥하고 있다.
울진=김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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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게 뭐냐고 물으신다면;
저 최완규작가가.......저희 막내외삼촌입니다;
(저 드라마 세트; 할머니댁에서 5분만 걸어가면 있는;;;)
저것때문에 저희 시골은 지금 난리가 났다는;
(할머니댁에서 주유소하는-_- 외삼촌댁까지 차로 5분거리인데; 걸려있는 플랜카드만 스무개가 넘어용;;;;)
발리 끝나고 한다는군요.. 많이들 보셔요;;;;;;;;
홍보가 아니라 뉴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