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고양이의 비밀-K

...........-_-; 페르시안 고양이는 나의 로망♥ (언제는 러시안 블루 라면서!!)
자기와는 다른 하인 고양이라.. -_- 나도 키우지 말아야겠소.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개 : 사람들은 내게 밥도 주고 아껴주지. 그들은 신일거야
고양이 : 사람들은 내게 밥도 주고 아껴주지. 나는 신일거야

아지라엘님의 말씀이 마음에 남는군요.
하지만.... 고양이가 좋습니다;ㅁ;
(단순히 외견상의 이유)

고양이 키웠었는데.. 밥을 너무 많이 주니 못쓰겠더군요-_- 엄청 귀여웠는데!!

고양이 키우고싶어요. 개처럼 계속 놀아주는 게 아닌; 자기만의 세계를 가진듯한 뜬금없는 맛이 좋아요^^ 애완동물이 아닌 동거인의 수준이 좋다고나 할까? ^^

고양이를 키우면서 개처럼 주인에게 복종하는것을 바라면 안되어요;; 같이 사는 사람을 아주 큰 고양이다 - 라고 생각하거든요. 고양이는 도도한맛에 키우는(쿨럭;) 주인이 자기 하인인줄 아는것도 개묘차가 있답니다. 복종은 하지 않아요. 거의. 윗님의 말대로 고양이에게는 동거인...의 개념이죠. 그래서 고양이랑 같이 사시는 분들은 반려인, 반려묘 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