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15 추천 수 0 댓글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 세상은 많이 삭막해졌다는 말을 많이쓰잖아요..
많이들 말하고.....

1년전부터 들락날락 했던 카페가 있는데요.
그 카페에서 사귄 언니들 동생들.. 아는사람들..
그들은 여전한데, 변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니, 그 사람들이 아니라.
카페 자체가 변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점점 새로운 사람들이 늘어나고,,
거기에 적응을 하지 못한 저는 과거에 잔뜩 뒤떨어지는 느낌이 들구요,
그리고 현재를 바라보며 (변한 카페의 모습-_-;)
“삭막해졌다...” 라면서 과거를 그리워하죠.

(지음도 변하겠죠..? ^^; 잘 따라갔으면 좋을텐데-)

참 바보같은게 말이죠,
멍청하게도 현재를 따라가지 못하고 과거에 뒤떨어졌는데,
바보같이 따라지도 않고 그저 바보같이 그리워만 하는것,
분명히 변한 현재에 적응을 해야하는데,
“삭막해졌어,,” 라면서 한탄을 하는 제가 참 바보같아요....

그와같이,,
요즘은 더 빨리 변하잖아요,
그래서 저처럼 과거에 남겨진 사람들도 많고.. (따라가지 못해서.)
시간에 휘둘려버리는것 같아서 씁쓸하기만 해요.



(그냥.. 막연히 생각나서 써봤어요...ㅠ_ㅠ 어흑)
  • ?
    카에데 2004.02.20 18:02
    그런 생각 들곤 하죠~ 저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친하게 지냈던 사람이 여럿있는데 이젠 연락이 안되죠. 세상이 점점 삭막해지는듯..,
  • ?
    가야수련 2004.02.20 18:02
    이미 변했겠죠, 삭막하지는 않지만 훨씬 북적거리고..
    저는 겨우 한살 더 먹었는데 해야하는게 갑자기 너무 많아져서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요, 한 일년 꿇을까.. -_-;
  • ?
    2004.02.20 18:06
    그래서 나이들수록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알아가는게
    그리 즐겁지만은 않아요...오히려 옛친구들이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사람들한테 더 잘해주고 싶고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싶어요...
  • ?
    오노핑♥ 2004.02.20 18:07
    어느센가 내가아는 사람인데 알고있던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변해버린사람들이 있어요.. 그사람들을 보며 변했어..라는 생각을 하고있는 나자신도 정작 변해버렸으면서 말이죠..(딴말하기;;;)
  • ?
    MangWol 2004.02.20 18:12
    그런 생각 자주 들어요. 저도 잘 알던 사이트의 사람들과도 연락 거의 안하죠. 어느시점부터 바뀌어버렸다 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것도 하지만 할 수 없다는 것도 저도 그 사람들도 알고있겠죠.
    다시 생각해보니까 슬프다기보다는 안타까운 느낌이 들어서.
  • ?
    F1531☆ 2004.02.20 18:28
    인간관계가 중요한 거란건 알고는 있지만 그걸 잘 다잡아가지 못하겠고...
    그래서 그런 내가 또 밉고 시간 가는것도 싫고... ^^;; 다 그렇겠죠... 근데 안타까워요.
  • ?
    2004.02.20 18:44
    ..진짜 슬프고 참..이상하죠 그런 기분. 계속 가다가 한번 안가기 시작하면 그 홈이나 카페 다시는 가기가 무섭게 돼요. 그래서 요즘엔 마음에 드는 곳이 생기면 글도 쓰지 않고 활동도 안하고.. 차라리 그러면 덜 상처받는 것 같달까요? 지음은 예외지만요.. 활동 안하다가도 불쑥 와서 코멘트 남길 수 있는 분위기 때문에 지음이 좋아요^^
  • ?
    쟌느 2004.02.20 18:53
    음 .. 정말 다들 그런거 같아요..
    어떠한 관계에 있어서도 저는 잘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못하기 때문에 그런걸수도있고, 또 변한다는게 .. 그렇게 만든다고 ..^^;; 탓해도 괜찮을까요;
  • ?
    모모보숭이 2004.02.20 21:42
    무언가가 변해가는것은 당연한데도 왠지 슬퍼요
    제자신과 타인이 변해가는것도, 가끔 많이 낮설고 무섭고..
    세상이 변해가는것도 나혼자 뒤쳐지는 기분이 들어 함께 달려야할텐데.. 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면서도 여전히 같은 자리만 맴돌고 있는 느낌이예요
    언젠가 돌아보면 변하지 않고 영원히 곁에 있어주는걸 발견할수있겠죠 ;3;
  • ?
    사과머리카메 2004.02.22 18:18
    요즘은 진짜 너무 빨리 변하는 시대인거 같아요,
    나 어릴때만 해도 이러지 않았는데ㅠ하는 생각이 자주 들더군요;
    전 예전부터 연락끊는 사람들이 많았던지라-_-; 요새는 인터넷같은데서 누굴 사귄다던지 잘 하지 않는 편이에요,
    그저 혼자서 묵묵히;;;;;떠돌뿐이죠(笑)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124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2567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4728
14859 드라마는 뭐가 재밌을까? 12 조각♥ 2004.02.20 1349
14858 리뉴얼 하셨군요^^ 1 minori 2004.02.20 1245
14857 CHEMISTRY, day after tomorrow, ZONE의 새앨범... 8 美苑ちゃん 2004.02.20 1251
14856 사토라레 말인데요.. 7 유메 2004.02.20 1337
14855 비기너...ㅠ 5 윤, 2004.02.20 1545
14854 포토방에서요 1 유메 2004.02.20 1386
14853 요세 강철의 연금술사 보는데.. 9 모닝딸 2004.02.20 1673
14852 손에 집착하시는 분 계세요? 24 카에데 2004.02.20 1743
14851 <04-02-19>오리콘 앨범 차트 10 하늘엔젤 2004.02.20 1649
14850 <04-02-19>오리콘 싱글 차트 16 하늘엔젤 2004.02.20 1350
14849 우타다 히카루가 못생겼나요? 27 히로유키 2004.02.20 1664
14848 푸하하하하하하하하♥, 킨키키즈-_ㅜ 6 vitamin★H 2004.02.20 1686
» “세상은 삭막해졌다”........ 10 *gesture* 2004.02.20 1215
14846 방청소의 압박.+_+; 13 hangal 2004.02.20 1290
14845 오늘은 대망의.........(+잡담;) 7 나나 2004.02.20 1617
14844 w-inds, 류이치 누나씨(?) / kinki, 코이치 22 vitamin★H 2004.02.20 1280
14843 My feet! 9 姜氏世家小家主姜世振 2004.02.20 1283
14842 디버그 녀석.... 2 티티 2004.02.20 1279
14841 주문한 씨디가 도착했어요>_<[특이한 한정사양;] 5 MangWol 2004.02.20 1258
14840 어엇;; 언제 리뉴얼했죠? ;; 해피베리 2004.02.20 1658
Board Pagination Prev 1 ... 1922 1923 1924 1925 1926 1927 1928 1929 1930 1931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