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19 18:16

한국 네티즌의 특성.

조회 수 1189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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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이 앨범을 내면 모두 락매니아로 돌변하고.
(락앨범을 몇장이나 사 들었는지는 모른다.)
이번에 이승연이 사진을 찍었더니 모두 반일 애국자로 변한다
(수요집회가 열리는 일본대사관이 어디있는지 알까 궁금하다.)

솔직히 저도 지금 모뎀부터 시작해서 통신세계에 빠진,
네티즌에 속하는 사람이지만..
그 네티즌이라는 사람들.... 참 무섭죠.
무슨 일 하나만 터지면 죄다 몰리는데다가,
상당히 마초적인 성향이 강해서 이대에서 일 하나만 터지만
이대는 그래서 안된다는 둥하며 이대를 씹기에 바쁘죠.

참.....
1학년때 수요집회 몇번 참가 안해보고,
나눔의 집도 수업시간에 간다고 그래서 한번 방문해본 적밖에 없는
사람이지만, 이승연씨를 욕하는(물론 저도 함께 욕하고 있습니다만...)
그 네티즌이라는 사람들은 이 일 이전에도 정대협이라는 곳이
뭐하는 곳인지 알았으까 하는 생각도 들고...
뭐 이래저래 불쌍합니다.

제가 언론 플레이에 놀아나는 것일수도 있지만,
이승연씨도 그 네띠앙 엔터테인먼트측의 희생자라는 생각이
계속 커져서 말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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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카루스 2004.02.19 18:17
    ......이승연씨.좀 불쌍하기도하고.....어떻게보면 쑈한것 같기도하고-_-....네티즌.무섭죠;무섭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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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수련 2004.02.19 18:19
    뭔 일만 나면 벌떼처럼 우르르 모여서 웅성웅성거리고, 저도 그런건 싫어요.
    아무래도 우리나란 인터넷이 워낙 보편화되어있다보니 이런 문제가 좀..
  • ?
    愼吾パパ 2004.02.19 18:20
    수요집....=ㅁ= 어쩐지 어제 여권신청하러 종로구청 갔는데 앞에 벌떼처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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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리스 2004.02.19 18:29
    평소엔 위안부문제에 신경도 안쓰다가 갑자기 발끈해서는..어짜피 누드집사건 조용해지면 다시 꺼질 불씨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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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다지구인 2004.02.19 18:33
    진짜 네띠앙 쪽과 사진작가 분, 그리고 주요 스텝들도 무릎 꿇고 같이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 프로젝트 이승연씨가 대표였던가요;; 혼자 그렇게 사과하고, 네띠앙 이사라는 사람은 시사회 운운하고;; 뭐 어쨌든 시사회는 안한다고 그런 것 같은데;; 암튼 우리나라 사람들 발끈 뭉침성이 강하죠;
  • ?
    야OI노마 2004.02.19 19:29
    이승연이 정말 불쌍할 따름입니다 -0- 이렇게 될것을 왜그랬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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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있는코이치~ 2004.02.19 20:42
    이승연씨 불쌍하죠.-_- 네띠앙이사는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그런일을 꾸미다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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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i 2004.02.19 20:43
    저도 이승연씨, 많이 욕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눈물흘리며 사죄했는데ㅡ 이제그만 용서할때도 되지 않았나 싶네요...(설마 그 눈물마저 거짓이었겠어요?) 한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네티즌들, 정말 무섭더군요...
    아, 그리고 그보다도 전 왠지 박지우씨가 더 미워보여요....
  • ?
    언제나늘 2004.02.19 22:25
    우리나라사람들;정말 단결력하난 정말 뛰어나죠..오늘 보니까 중국에서 칭찬비스끄무리한걸 했던데-_-...좋기도 하지만 왠지 좀..기분이 이상스런;;;
  • ?
    され 2004.02.19 23:43
    저도 이승연씨 욕했었습니다만 전에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비는 모습을 보니 불쌍하더라구여...
    그 네띠앙 사장이 정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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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짱 2004.02.20 09:58
    이승연이 좀 불쌍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못이 있으니까 이제 그만 용서해주고 다시 연예활동 열심히 해라..라고는 절대 말 못하겠습니다
    물론 그거 기획한 회사측이 더 나쁘다는건 알지만..
    암튼.. 이승연 혼자 책임지는것 같아서 그게 불쌍하다는 생각은 있지만..
    아~~~~ 뭔말인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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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silia 2004.02.21 10:46
    이승연씨는 사실 엔터테이먼트쪽에서 놀아난것같아요..
    뭐지..그 울면서 빌기는 했지만 회사관계자들은 별로 실증적으로 뭔가를 제시하려고도 하지않고..제가 깊이 관여해 날뛴적은 없지만 들려오는 소식들을 듣자면 씁쓸한 사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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