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남친(-_-)의 생일날 ;

방학인데 조금 일찍일어나서 (제대로 못자서 눈이 퉁퉁)
좀있다가 예전 남친을 보러 털레털레 가야하는데
마음이 쒜 ~~~~~~~~~~~~ 한것이 -ㅅ-
예전남친과 헤어질때는
처음부터 좋아서 사귄게 아니라서 아쉬움은 커녕
그리움도 없는 헤어짐이었지만 ;
사귀고 있을때
18세 생일은 꼭 같이 있어줘♡ 라는 의문의 약속을 해서
어쨌거나 3개월만에 보게 되네요
뭘하면서 놀아줘야 할지 무슨 말을 하고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
제가 1년연상 (우욱욱욱!!!!) 이라서 그런지
그녀석 아직도 애처럼 보일까봐 심히 걱정 =ㅅ=
    
역시 너무 못된 나 라는 생각부터 번뜩 들어요 ;ㅁ;
사람만나는데 마음없이 만나는건 정말 힘들어 그럴거면 그냥 정리하자
항상 이런식으로 세상을 편하게 살려는 마음뿐이라
오늘도 그아이보고 그런식의 말투를 (마음에도 없으면서)
내뱉을까봐 ㅡ ㅡ
               아침부터 우울한 이마음ㅠ
일음에 약간 관심이 있는 그녀석이 혹시나 이글을 읽게된다면
(아 ~ 그건 정말 대단한 우연이지만!)
토끼야 생일 축하해     정말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