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보아 이지메' 일본인들 실망
며칠 전에 인터넷 서핑을 하다 모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보아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를 하고 있던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질문 사항이 아주 얄궂었다.
'보아가 MTV 아시아 어워즈에 한-일 대표로 선정되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것이다.
질문은 세 개였다.
첫째는 '세계적 가수로 발돋움해 자랑스럽다'였다
둘째는 가장 고약스런 질문인 '일본 가수로 둔갑우려',
셋째가 '관심없다'였다.
어떻게 이런 흑백논리의 질문을 할 수가 있는가?
일본인들은 그 누구도 보아를 일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왜 유독 우리나라 사람만 그러는지.
"정말 이해를 못하겠어요. 일본에서 보아를 일본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도 왜 한국에서는 보아에 대해 그렇게 이지메를 하는지…."
딸이 보아의 팬이라는 사토씨는 몇 번이고 '이지메'란 말을 사용하며 혀를 끌끌 찼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이쪽에서 할 말을 잃고 만다.
한국인이 자국가수를 내치고 반대로 일본인이 한국가수를 보호하는 형국이다.
현재 보아의 위치는 '한국인' 보아를 '일본에 빼앗길(모 신문사의 표현)'정도로
모래 위에 세워 놓은 사상누각이 아니다.
'1000억원 대를 움직이는 걸어 다니는 1인 기업(동아일보)'
'가수를 뛰어넘은 문화상품(조선일보)'이라고 종합일간지조차 그녀에 대한 가치를 정의했다.
비록 우익성향의 정권이긴 하지만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수상이 보아의 열렬한 팬이고,
이승엽 선수가 소속돼 있는 롯데의 후쿠우라 가즈야 선수는
일본 기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보아 팬 임을 자처할 정도로 보아는 명실공히 일본에서 톱스타다.
하물며 보아가 '반 일본인'이 됐다느니 일본에게 빼앗기느니 하는 유치한 설전은 정말이지 에너지 낭비다.
최근 후지TV가 조사해서 방송한 내용에 의하면,
반찬 한 가지로 밥을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하라는 질문에서
한국의 김치가 명란젓 등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일본 김치라고 할 수 있는 츠케모노나 다쿠앙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몇 년 전, 한국의 '김치'가 일본의 '기무치'로 둔갑할 우려가 있다고 한국 매스컴에서 난리를 피운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일본인 그 누구도 김치를 일본 고유 음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물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 것'에 대해 왜 그렇게 자신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남이 잘 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일까?
이제 제발 사람 좀 아꼈으면 좋겠다.
특히 외국에서 극도의 긴장감을 가지고 열심히 뛰고 있는 박찬호, 김병현, 최희섭 선수 등을 아끼자.
하나 잘못하면 수십 배의 질타를 하기 전에 먼저 용기를 북돋워 주고, 그 후에 잘못을 지적했으면 좋겠다.
이제 오는 4월부터 '겨울 연가'가 세 번째로 NHK 지상파에서 방송된다.
한 방송국에서 연달아 세 번씩 똑같은 드라마를 방송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 만큼 우리의 문화가 일본인들의 마음 속에 서서히 파고 들고 있다.
이제 빅마마, 이수영 등이 '제2의 보아'가 되기 위해 일본에 온다고 한다.
역시 그들에게도 보아처럼 일부러 깎아 내리는 행태를 부릴 것인가?
내 나라 사람 내가 먼저 보호하고 인정해야 다른 나라 사람들도 인정해 준다.
제발 사람 좀 아끼라는 말이다.
- 스포츠조선 -
이 글을 읽고 나니 저도 한순간 (진짜로 짧은순간)동안 보아가 일본의 이용수단으로
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한게 창피 스러웠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일본에 진출 하는 가수들을 잘 감싸 주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여러분은 어떠신지...
며칠 전에 인터넷 서핑을 하다 모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보아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를 하고 있던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질문 사항이 아주 얄궂었다.
'보아가 MTV 아시아 어워즈에 한-일 대표로 선정되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것이다.
질문은 세 개였다.
첫째는 '세계적 가수로 발돋움해 자랑스럽다'였다
둘째는 가장 고약스런 질문인 '일본 가수로 둔갑우려',
셋째가 '관심없다'였다.
어떻게 이런 흑백논리의 질문을 할 수가 있는가?
일본인들은 그 누구도 보아를 일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왜 유독 우리나라 사람만 그러는지.
"정말 이해를 못하겠어요. 일본에서 보아를 일본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도 왜 한국에서는 보아에 대해 그렇게 이지메를 하는지…."
딸이 보아의 팬이라는 사토씨는 몇 번이고 '이지메'란 말을 사용하며 혀를 끌끌 찼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이쪽에서 할 말을 잃고 만다.
한국인이 자국가수를 내치고 반대로 일본인이 한국가수를 보호하는 형국이다.
현재 보아의 위치는 '한국인' 보아를 '일본에 빼앗길(모 신문사의 표현)'정도로
모래 위에 세워 놓은 사상누각이 아니다.
'1000억원 대를 움직이는 걸어 다니는 1인 기업(동아일보)'
'가수를 뛰어넘은 문화상품(조선일보)'이라고 종합일간지조차 그녀에 대한 가치를 정의했다.
비록 우익성향의 정권이긴 하지만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수상이 보아의 열렬한 팬이고,
이승엽 선수가 소속돼 있는 롯데의 후쿠우라 가즈야 선수는
일본 기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보아 팬 임을 자처할 정도로 보아는 명실공히 일본에서 톱스타다.
하물며 보아가 '반 일본인'이 됐다느니 일본에게 빼앗기느니 하는 유치한 설전은 정말이지 에너지 낭비다.
최근 후지TV가 조사해서 방송한 내용에 의하면,
반찬 한 가지로 밥을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하라는 질문에서
한국의 김치가 명란젓 등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일본 김치라고 할 수 있는 츠케모노나 다쿠앙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몇 년 전, 한국의 '김치'가 일본의 '기무치'로 둔갑할 우려가 있다고 한국 매스컴에서 난리를 피운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일본인 그 누구도 김치를 일본 고유 음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물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 것'에 대해 왜 그렇게 자신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남이 잘 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일까?
이제 제발 사람 좀 아꼈으면 좋겠다.
특히 외국에서 극도의 긴장감을 가지고 열심히 뛰고 있는 박찬호, 김병현, 최희섭 선수 등을 아끼자.
하나 잘못하면 수십 배의 질타를 하기 전에 먼저 용기를 북돋워 주고, 그 후에 잘못을 지적했으면 좋겠다.
이제 오는 4월부터 '겨울 연가'가 세 번째로 NHK 지상파에서 방송된다.
한 방송국에서 연달아 세 번씩 똑같은 드라마를 방송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 만큼 우리의 문화가 일본인들의 마음 속에 서서히 파고 들고 있다.
이제 빅마마, 이수영 등이 '제2의 보아'가 되기 위해 일본에 온다고 한다.
역시 그들에게도 보아처럼 일부러 깎아 내리는 행태를 부릴 것인가?
내 나라 사람 내가 먼저 보호하고 인정해야 다른 나라 사람들도 인정해 준다.
제발 사람 좀 아끼라는 말이다.
- 스포츠조선 -
이 글을 읽고 나니 저도 한순간 (진짜로 짧은순간)동안 보아가 일본의 이용수단으로
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한게 창피 스러웠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일본에 진출 하는 가수들을 잘 감싸 주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여러분은 어떠신지...